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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인기 도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국내 여행지

淸潭 2024. 12. 1. 19:20

"올해 최고의 인기 도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국내 여행지

조회 9812024. 11. 30.
사진=부여군청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충청남도 부여는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도시입니다.

백제의 수도였던 이곳에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소들이 많습니다.

정림사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여의 중심에 위치한 정림사지는 백제의 건축미를 상징하는 정림사지 5층 석탑으로 유명합니다.

국보 제9호로 지정된 이 석탑은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백제의 정교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걸작입니다.

늦가을에는 노란 은행잎이, 겨울에는 눈이 쌓인 석탑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백제문화단지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궁성과 생활상을 복원한 대규모 테마파크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웅장한 사비궁과 정원, 연못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랑합니다.

봄의 벚꽃, 여름의 연꽃,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 덮인 궁궐은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사진=부여군청

이곳에서는 백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라면 현대적인 전시를 제공하는 백제 역사박물관 방문도 추천합니다.

궁남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제 무왕 시기에 조성된 궁남지는 한국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부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명소로 손꼽힙니다.

여름에는 연못 위를 뒤덮는 연꽃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이 시기에 열리는 부여 서동 연꽃축제에서는 공연과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됩니다.

궁남지를 둘러싼 산책로를 걸으며 포룡정에서 연못의 전경을 감상하고,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