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유머해학방

밥줄의 대결

淸潭 2019. 9. 24. 09:26

밥줄의 대결



주차할 곳을 찾아 주변을 몇 바퀴나 돌던 한 남자가  

결국 주차 금지 구역에 차를 대며   

다음과 같은 메모를 써 놓았다.


‘경찰관 귀하,   

저는 이 주변을 20바퀴나 돌았으나   

결국 주차할 곳을 찾지 못했지요.

저는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만약 지키지 못하면 밥줄이 끊긴답니다.

그러니 제발 저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한참 후 용무를 다 마치고 돌아온 남자는

 차 앞유리에 주차 위반 딱지와 더불어

자신의 메모 옆에 나란히 붙어 있는 또 한 장의 쪽지를 발견했다.


‘차주에게,

저는 이 주변을 20년이나 돌았지요.

만약 

제가 주차위반 딱지를 떼지 않으면 제 밥줄이 끊긴답니다.

제발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오.’










♥ 야, 너는 애인 없니?"


"응 없어"


"넌 아는 여학생들도 많잖아!

그런데 왜 애인이 없냐?

시치미 떼지 말고 나도 한 명 소개시켜 주는 게 어때?"


 "야,

넌 홍수가 나면 마실 물도 없다는 걸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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