方背洞 내력
왕세자로 책봉 되었다가 폐세자된 사람이 바로 세종의 형님 양녕대군입니다.
아버지와 달리 이 형제는 칼 부림 없이 잘 지낸 의리있는 형제입니다.
양녕은 충녕이 마음에 부담 갖지 말라고 일부러 미치광이 짓을 하였다고
하는데 진위 여부를 떠나 참으로 큰 배려를 한 것입니다.
세종 또한 그러한 형을 믿고잘 대접을 했다지요.
이 미치광이짓도 도성에서 오래하면 동생 충녕에게 누가 된다하여
도성내에 들어가지 않고 한강 남쪽에서 한양을 바라보며
동생 상감이 나라를 잘 다스려 주기를 빌면서 남으로 내려갔다.
이때 등을 돌려 남쪽으로 내려갔다 하여 방배동이란 지명이 생겼는데
지금의 방배동입니다.
방배동은 양녕의 한서린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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