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의견교환이 감정대립으로

淸潭 2018. 12. 16. 18:09

霽月堂先生集卷之二[제월당선생집2권] 詩[시] 1819 간행


풀이하다가 애매하여 도움 요청합니다.


麽然一寸木[마연일촌목] : 작디 작은 한 마디 나무로

巨石安可轉[거석안가전] : 큰 돌을 가히 편안히 굴리네. 큰 돌을 어찌 가히 옮기나

千羊皆虎皮[천양개호피] : 천마리 양 모두 범 가죽이면

一士誰鐵面[일사수철면] : 모든 선비 철면피인지 묻네.

那知鸚鵡語[나지앵무어] : 어찌알리오 앵무새의 말을

獨徹淸閒讌[독철청한연] : 오직 맑고 한가한 말 통하네.




 

댓글 41    


               


한시 풀이좀 돠와주세요 !
   돌지둥[宋錫周]                         

 
이우식 18.12.12. 11:30
어설픈 솜씨나마 저의 관점에서 번역을 시도해 봅니다.

하찮고 작은 나무 한 개로
어찌 큰 돌을 옮길 것인가
많은 羊 모두 虎皮 입었고
한 선비 뉘일까, 鐵面일세
앵무새의 말 그 어찌 알랴
나 홀로 맑고 한가한 얘기.

*徹은 '통하다'보다는 '이르다(達)'로 보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돌지둥[宋錫周] 18.12.12. 09:39
감사합니다 !
 
羽客 18.12.13. 11:44
돌지둥[宋錫周]
남의 틀린 말을 참고 들어준다는 것은 그 말을 인정한다는 認 말이되지요.
남이 해석한 틀린말에 공감하던 귀하의 한시속으로"라는 카페에서
웃기지도 않는 내용의 해석에 공감을 표하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시는군요.
 
羽客 18.12.13. 12:02
소위 詩를 쓴다는 분의 해석치고는 매우 잘못되었군요.
전체적 문장의 내용을 간파하지 못했고
앞 뒤 구분하지 못하고 문장을 뒤죽박죽 섞어놨군요.

뒤엣말을 앞으로 끄집어 내어 큰 웃음을 주셨군요.
鐵面은 몰염치 또는 뻔뻔스럽다.
誰鐵面은 위 詩의 문맥에 맞게 풀으면
몰염치하게 찾아 묻다.
 
 
羽客 18.12.13. 09:45
宋奎濂렴의 글인가 봅니다.
五言六行의 글로
패거리를 지어 얼토당토한 말을 일삼는 세태를 꼬집고 있군요.

五言詩의 基本的 形式은
古詩風이든 小古風이든 雜詩風이든 蜂腰體든 聲律詩 즉 요즘 사람들이
不變의 漢詩體로 잘목 알고 있는 近體詩든
앞의 두 글자의 말을 이어 세 글자로 對를 이루는 것이지요.
앞의 두 글자와 뒷부분의 세 글자의 訓을 으뭉스럽게 끼어맞춰 해석을 하는 것은 不可하며
뒷 부분에 쓰인 字訓이 앞으로 빼내어 전체적 내용을 先導하는 해석 역시 있을 수 없답니다.
 
 
羽客 18.12.13. 09:33
위에 풀어놓은 내용을 살펴보니 매우 재미있습니다.
남의 글을 읽었으니
나도 나의 생각을 밝히면서 단 한마디도 字典에 定義되어 있지 않은 말은 결코
의뭉스럽게 사용하지 않음을 밝혀 두며
五言詩의 形式 역시 결단코 벗어나지 않도록 詩譯을 적어봅니다.
 
 
羽客 18.12.13. 11:52
麽然 一寸木 작게 여겨지는 매우 작은 나무가
巨石 安可轉 거친 돌을 어찌 견디고 피하겠누

千羊 皆虎皮 천마리 양 모두 범의 가죽이라며
一士 誰鐵面 온 사람이 몰염치하게 찾아 묻네

那知 鸚鵡語 어찌 분별할 수 있겠나 앵무새 따위의 소리를
獨徹 淸閒讌 다만 막힘없이 트이도록 한가히 흉허물 없이 이야기한다네
 
 
羽客 18.12.13. 09:46
霽月堂은 자신의 부족한 지식을 막힘없이 트이도록 소통의 공간으로
후진을 양성하던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詩 내용에 부합되도록 解釋하기 앞서
霽月堂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겠군요.
 
 
羽客 18.12.13. 09:55

위 詩를 해석한 두 분 모두
詩의 基本 形式에 어긋난 해석을 한듯 보이니 자기 해석을 살펴보심이 좋겠군요.

참으로 재미 있는 세상인듯 싶습니다.
미리 허락했기에 끄적인 글이니 마음에 불편함 없기를 바라며
재밌는 시간을 즐기도록 해 준 분께 고맙다고 전합니다.
 
 
羽客 18.12.13. 12:00
한 사람의 해석은
獨徹淸閒讌[독철청한연] : 오직 맑고 한가한 말 통하네. 에서
왜 徹의 訓이 맨 끝으로 붙여졌고

한 사람의 해석에선
巨石安可轉 어찌 큰 돌을 옮길 것인가"라고 하였는 바
왜 3번째 글자 安의 訓을 앞으로 끄집어 내었는지 알 수 없고

분명하게 다른 부분도 틀린 곳이 눈에 보이나
그만합지요.
 
 
이우식 18.12.14. 07:49
다시 찾아 주시니 반갑군요. 매일 漢詩를 공부하고 또 습작하지만 더욱 더 어려워지니 보이지 않는 어떤 벽을 마주하는 듯합니다. 漢詩는 시대마다 나라마다 譯者마다 때론 다르게 번역될 수도 있으니 그게 바로 漢詩만이 갖는 매력이기도 하겠습니다.
詩는 곧 노래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散文 번역하듯 그렇게 하면 詩만이 가지는 음악성을 기대할 수 없게 되죠. 그래서 詩라는 韻文은 아무나 번역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 지적처럼 꼭 語順대로만 번역하면 부드럽고 세련된 번역이 되기 어려워지죠.
 
羽客 18.12.13. 12:46
어법이 매우 틀렸군요.
누가 누굴 가르치려 하는지 참으로 웃기고 허무맹랑하군요.
강원도 산골에서는 그런식으로 해석을 하는가보죠?
초보도 가능하다 ?
그래서 漢字의 訓도 모르나보죠 ?

음악성 ?
악기 연주 할 줄 아나요 ?
노랠 잘 하는 감성을 소유했나요 ?
에이고 참으로 대책없이 웃겨주는군요.

가소롭다 비웃는다. 뭐 이런 말을 즐겨 사용하는 분이라 알고 있기에
같은 말로 답하면 그냥 웃지요.

노래 악기 얼만큼 할 줄 아시는지 노래 한 번 들어봅시다
음악성좀 살펴보도록...
말이면 다 말이라 이거 아닌가요 ?

한글은 眞書를 빌려서 쓰는 글인데 뭔 나라마다 사람마다라는 말을 생산하는지
딱하여이다.
 
羽客 18.12.13. 12:56
에이고~~
참으로 딱하로세
아니 眞書의 뜻이 그 손에 들어 가면
변해서 엉뚱한 말로 생산되어 나오는지 참으로 딱하다 아니할 수가 없소이다.

누가 누구한테 음악성을 논하자는 겐지
웃음을 참느라 말이 안나오는구려.
 
羽客 18.12.13. 12:42
巨石安可轉 어찌 큰 돌을 옮길 것인가 "라고 하였으니
하나만 물읍시다.
왜 3번째 글뜻이 맨 앞으로 나온겝니까 ?

이런 경우는
미국식이요 ?
소련식이요 ?
강원도 식이요 ?
 
羽客 18.12.13. 12:54
음악성 ?
노래 할 줄 아시오 ?
그 좋은 음악성을 갖췄걸랑 노래나 한 곡 이곳에 올려보시요.
진짜 음악성이 있으면서 음악성을 논하는지 들어봅시다.
물론 나도 한곡 불러 올릴테니 평가를 해도 좋소이다.
말이 되는 소릴 해야 말 같이 받아주지 원~~
 
 
이우식 18.12.13. 14:37
불꽃 튀는 치열한 토론 없이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다만 상대방의 인격을 침해하거나 모독하지 않는 범주 내에서 그게 이루어지면 좋겠죠. 선생님 번역도 잘된 부분이 있지만 제가 보기엔 썩 어색한 부분도 있네요.
詩를 산문처럼 그렇게 서술식으로 번역하면 詩의 매력이 없게 됩니다. 그 점을 좀 헤아려 보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羽客 18.12.13. 13:08

내가 읽고 해석했다는 분분의 틀린 부분을 적시하면서 무엇이 어떻게 틀렸는지를 말해야지
뭉퉁구려서 남의 인격을 깎아내릴 요령으로
당신 해석도 틀렸다고 하면 아니되지 않겠소이까 ?

원문의 배열과 글자의 뜻이 어디가 어떻게 틀렸는지 말해주면 고맙게 생각하겠소
상대방을 깎아내릴 요령으로 한 헛소리라 판단되거든 정중히 사과하시요.

말도 않되는 말로 상대를 깎아내리는 것이 자기 방어라 생각하시요 ?
진실합시다.

그리고 위에 밝힌 이름은 누가 허락했기에 써놨소이까 ?
나는 분명히 羽客이라 밝혔오이만
추측하여 멋대로 남의 이름을 써 놨는지 알아야 겠오.
 
이우식 18.12.13. 14:39
저는 誰를 '누구'로 보고 선생께선 '묻다'로 보았습니다. 저는 一을 '하나'로 보았지만 선생께선 '모두'로 보았습니다. 제 나름대로 번역을 시도해 보았지만 제 번역이 맞다고 확신 못합니다. 선생님 번역이 맞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위의 詩를 쓴 분이 여기 나타나서 자신의 詩를 직접 번역하지 않는 한, 第三者 누구도 자신의 번역이 100% 맞다고 확신하긴 쉽지 않을 겁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서로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우식 18.12.13. 14:44
그리고 한글을 쉽다고 여기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선생님 글을 읽다 보면, 틀린 글자도 보이고 띄어쓰기도 안 맞는 부분이 있어요. 저는 띄어쓰기 하나도 다 국립국어원 검색창에서 검색하여 씁니다.
물론 선생님도 康熙字典을 통해 엄격한 漢詩 해석을 고수하시는 분이니 저로서는 배울 점도 많습니다. 앞으로 많은 편달, 기대합니다.
 
 
이우식 18.12.13. 14:26
그리고 선생님께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지난번에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세종 대왕님을 혹평하고 또 훈민정음을 천한 문자인 듯 말씀하셨는데요, 漢文만이 眞書이고 한글은 천한 문자라면서 왜 선생께선 한글을 쓰시는지요?
선생님 주장대로라면 선생께선 한글은 일체 쓰지 마시고 오직 漢文으로만 자신의 뜻을 피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한글을 쓰시면서 한글을 부정하신다면 선생님 주장의 앞뒤가 전혀 맞지 않게 됩니다.
 
 
이우식 18.12.13. 21:01
즉흥시 한 수 읊어 봅니다.

借問某儒嫌訓民正音

正音無價寶(정음무가보)
何故貴公嫌(하고귀공혐)
地府賢君泣(지부현군읍)
衆言學自謙(중언학자겸)

훈민정음을 싫어하는 어떤 선비님에게 여쭙다

훈민정음은 값 모를 보배이건만
무슨 까닭으로 貴公은 싫어하오
저승에서 어진 임금 흐느끼시니
自謙 배우시라 뭇사람이 말하오.

<時調로 改譯>

한글 無價寶이건만 公은 왜 싫어하오
저승에서 어진 임금 흐느끼며 우시니
自謙을 배우시라고 많은 이가 말하오.

<2018.12.13, 李雨植拙吟>
 
 
羽客 18.12.13. 15:03
참나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힐쎄.
여보시오
남의 이름 지우시요
다시 말하지만 명예해손으로 고발 할 수 있음을 밝혀두오.

그리고 나는
李祹 즉 세종 따위를 존경하지 않소이다.
오직 眞書를 숭상할 뿐이라오.
조선어를 싫어함은 내 맘이니 물을 까닭이 없건만 왜 묻는게요 ?
해석을 뒤죽박죽한 당신에게 문제가 있지 않겠소 ?
 
 
羽客 18.12.13. 14:30
지난 번 어느 여인을 지칭한 것 또한 내가 답해야 될 까닭이 없소이만
나의 제자 중 하나가 맞소만 그것을 논 할 이유가 없소.
그 외의 대답도 필히 대답해 줄 이유가 없소.

그대가 무슨 검사요 ? 경찰이요 ?
내가 죄졌소 ?
왜 내게 대답을 강요하시오 ?
 
 
이우식 18.12.14. 14:07
'명예해손'이 아니라 '명예 훼손(名譽毁損)'이 맞습니다. 정 불쾌하시다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名譽毁損: 공공연하게 다른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리는 사실 또는 허위 사실을 지적하는 일.
 
羽客 18.12.13. 14:41
나는 언문 따위는 개의치 않소
입에서 나오는 대로 씨부릴 뿐이오.
언문은 표음문자 아니요 ?
 
 
羽客 18.12.13. 14:39
오늘 서로 할 수 있는 말은 정확히
평생 眞書와 漢詩를 쓰고 남의 글을 해석해 온 사람에게 초보자도 할 수 있다는 말이 매우 놀랍고
음악성에 대하여 논한 말이니

자신의 얼토당도 않은 해석은 피해가고 논제에 벗어난 말은 삼가 줄 것이며
시 해석에 있어서
眞書가 배우기도 쓰기도 어려우니
뜻도 없는 글 인 조선어로 해석함에 널띠듯 여기 저기 아무데나 붙여놓고 해석이라 하는 者들을 보면
심히 가증스럽게 생각하오.
 
 
羽客 18.12.13. 14:48

실체적 진실.
詩의 基本 형식을 멀리 벗어나 해석해 놓고 뭔 말이 그리 많소 ?

글의 문맥을 무시하고
3번째 글자가 앞으로 나오는 경우가 어딨으며
입에서 뱉으면 다 말이요 ?
당신이 썼다는 詩를 읽고 온 내 제자도 웃겨 죽는 답디다.

남을 깔려거든 제대로 까시요.
논리적 이성적 합리적으로 상대방의 무엇이 어떻게 자신이 조롱하고 비웃게 되었는 지
독자가 읽고 판단의 여부가 있어야지
매사 모든게 다 까야만 되는 대상이요 ?
 
 
이우식 18.12.13. 15:01
선생님 말씀도 맞습니다. 저는 漢詩를 매일 습작하지만 자신의 詩가 과연 漢詩 축에 들 수 있을까, 계속 의심합니다. 선생께선 평생 漢詩를 공부하셨다니 저 같은 사람보다는 훨씬 많이 아실 텐데 좀 배우고도 싶지만
선생 말씀만 절대 옳고 남들의 의견은 대개 다 잘못되었다는 식이니 토론하기 쉽지 않네요. 또한 세종 대왕과 한글을 경멸하신다면서 한글을 쓰시니 그게 다만 제 상식으론 잘 이해가 안 됩니다.
 
羽客 18.12.13. 15:15

내가 지금껏 살면서
공부원을 하다가 세상이 싫다고 서당 훈장을 한
부친께 말 배우면서 부터 眞書를 익혔고
15살 때부터 많은 류의 금관악기를 터득하였고
한동안 유명 카쑤라며 얼굴을 들이밀던 어떤 者들을 하찮케 알거늘
참으로 가소롭소이다
마주 할 이유도 없지만 마주 하여 말하지 않음이 다행이구려.
 
이우식 18.12.13. 15:20
羽客 대단한 분이신 것 같은데 한 가지 빠진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겸손입니다. 四書五經을 다 통달한들 그게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교만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죠.
 
羽客 18.12.13. 16:55
이우식
겸손 ?
무릇 겸손이라 함은 비슷한 실력을 가진 者끼리 서로 점잔을 피우는 것이지
종자가 서로 다른 개들도 해당되지 않는 말이 겸손이라오.

똥개한테 종자 좋은 개가 고개숙여 자신을 낮추는 것을 보셨오 ?
眞書에 관한 한 나는 내가 겸손하게 대할 者를 半島에서 보질 못했으며
심지어 漢詩를 바르게 해석한 者를 눈을 씻고도 보지 못했소이다.

벼와 사람의 행태를 어찌 말할 수 있겠소이까.
한낟 미물인 것에 비유할 까닭이 없소.
 
이우식 18.12.13. 16:07
羽客 眞書와 漢詩에 관한 한, 이 나라에서는 선생님을 따를 자도 없고 선생님과 더불어 토론할 수 있는 자도 없다는 말씀인가요? 그건 아닌 듯합니다. 왜 선생님과 겨룰 만한 큰선비가 없겠습니까?
다만 그분들과 선생께서 인연이 닿지 않아 서로 만나지 못한 게 아닐까요? 진정 훌륭한 學者라면 비록 자신의 학식이 높더라도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일 줄 알아야 하는 게 아닙니까? 좀 지나친 말씀 같네요.
 
羽客 18.12.13. 16:56
이우식
누가 있소이까 ?
귀로 듣고 입으로 나불거리는 者는 보았소이만
붓을 놀려 멋들어지게 글을 쓰고
자신이 하고픈 말을 문장으로 짓지 못하니 도로아미 타불이라 판단하오.

지난 7월까지 약 3십년간
일본인들이 만든 고급 붓을 선물로 줄 요량으로 챙겨들고

太上老君의 道德經을 읽었네
詩經을 읽었네
뭐뭐를 읽었네 하면 찾아다녔건만
붓질 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가관이었고
옛 글을 읽었다는 말은 말짱
번역해 놓은 한글나부랭이만 읽고
자기 哲學은 10원어치도 없더이다.

나는 말뿐인 사람도 매우 싫어합니다.
붓을 들었으면 멋지게 사상을 표현해야 맞는거 아닙니까.
글인지 지렁이 기어가는 겐지 원....
 
羽客 18.12.13. 16:57
이우식
한국 문단에서 꽤 유명한 사람였다고 하는 趙芝熏의 언문 글은 안읽어봤소이만
그가 남긴 유작 31 首의 漢詩는
아마 두 번째로 내가 해석했을게요.
그 원고를 손에 넣은 모 대학 교수의 해석은 해석이랄 수 없을만큼 정말 웃기지만
나는 단 한글자도 원문에 없는 뜻으로 소설을 쓰지 않소이다.
내가 남에 얘기를 씨부리는 것 따위는 가치를 論할 필요가 없는 짓이고
붓을 들면 그야말로 멋들어지게 붓을 놀려
남에꺼 베끼지 않고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토해낼 者 있으면
이마가 땅에 닿도록 엎드려 배움을 청하겠소만
이젠 문을 닫았소이다.

나는
사람과 인사를 나눠도 붓을 내밉니다.
글체를 보면 많은 것을 엿볼 수 있는 까닭이지요.
 
 
羽客 18.12.13. 15:08

글을 써서 책을 내게 되면 가장 먼저 국립 중앙 도서관에 책을 두 권 납품하게 되는 바
무슨 책을 썼는 지 밝혀보시오.

내가 眞書에 관한 한국에서 가장 많은 字를 說解하여 책을 냈으며
漢詩集을 낸 사실이 있건만 초보자 수준이라니
시골뜨기를 싫어하는 내가 겨우 당신과 말섞고 있는 이 사실이 쪽팔리는구려.
평생 촌뜨기와 말섞기를 경계하고
주먹구구 식으로 자신의 엉터리 고집을 세워놓은
이성적 논리적이지 못한 者와 말섞지 않으면서 말을 섞고 있는 지금도 쪽팔리는구려.
 
 
羽客 18.12.13. 15:01
李祹 즉 이씨조선의 왕을 지낸 세종.
한글.
나는 그 대상에 존경이라는 말을 할만한 그런 者가 못된다 분별하며
내가 쓰는 중 언문이 오타가 나고 말고는 개의치 않소이다.

표음문자이니
당연히
잠짜리라 하건 잠자리라 하건 말하고 있는 대상과 통하면 될 뿐이고.
언문을 논할 하등의 이유가 없소이다.
 
 
이우식 18.12.14. 14:10
제가 선생을 향해 초보라고 말한 적은 없고 그런 식의 번역은 초보도 가능하다고 했죠. 비슷한 말인 듯하지만 다릅니다. 그게 영 불쾌하시다면 그 부분도 지우도록 하죠. 그리고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하신 분께서 어찌 상대방을 향해 겸손한 태도가 없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인터넷 상에선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라는 게 있는데 저를 향해 거친 말씀은 삼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수십 년 詩를 써 왔지만 한 번도 책을 낸 적이 없어요. 아직 책을 낼 만한 수준이 못 된다고 스스로 그렇게 여기는 겁니다. 그리고 나도 젊은 사람은 아니거든요.
더 이상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의향이 없사오니 이쯤에서 그만두도록 하시죠.
 
羽客 18.12.13. 15:25

나는 말이요
字典에 정의되지 않은 字訓은 말하지 않소이다.
나는 나이도 개의치 않소이다,
나이는 유독 한국에서나 따지지
미쿡 일본 중국 어느나라도 그리 따져서 아래 위를 정하지 않는다오.
이상과 철학이 맞으면 나이를 불문하고
대화를 하고 벗이 되기도 하는 게지.
뭔 나이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지 도통 모르겠으며
난 이곳에 몇 일 전에 처음 왔소이다.
道家가 이상과 철학을 儒敎의 사상인양 쓴 글이 있길래 그것을 읽어보고
돌아갈 길인데 참 인연 사납게 되었구려.

나는 상식을 지식이라 여기는 者들이 참으로 딱하다 생각하오.
 
이우식 18.12.14. 14:30
羽客 글쎄요, 선생의 사상이나 주장만이 절대 다 옳다고 여기신다면 그건 대단히 위험합니다. 세상은 넓고 高手는 많습니다. 선생께선 스스로 대단한 高手라 자부하시지만 그러나 선생보다 더 뛰어난 高手가 어딘가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죠.
선생께선 교만을 버리시고 겸손해지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오늘 선생님과의 토론에서 저 같은 下手는 많은 걸 배웠으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羽客 18.12.13. 17:05
이우식
오늘 귀하와 얘길 나누며 웃지 못할 일들을 겪는 데
초보
교만
가르치려 듦
상식을 지식이라 단정함.
자신의 엉터리 詩해석에 대하여는 일언반구 사과하지 아니함. 등등이 다 인 듯 싶소이다.

내가 中國 역사의 정사 25편
古典 마흔 여섯권을 번역하고 강의해 왔으나
귀하와 같이 쌩뚱한 말을 늘어 놓는 者와
대화를 하다니 미쳤었나 보오.

건강하시고 복되시길 손 모아 祝願하며 돌아갑지요.
 
이우식 18.12.14. 14:11
羽客 사람마다 주관이란 게 있고 남의 詩를 번역함에도 어느 정도 그 주관이란 게 작용합니다. 唯我獨尊이란 말이 있어요. 선생은 너무 많은 지식을 쌓아 마치 계란을 쌓아 놓은 듯 위험하오.
그 많은 지식이 얼마나 위대한지 모르겠소만 아마 무서운 高手를 만난다면 하루아침에 허물어질지도 모르겠소. 나는 下手이지만 선생을 비웃을 高手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겠소이다.
대개 高手는 숨어 있소. 권컨대, 그 교만부터 헌신짝 버리듯 탁 내버리면 어떻겠는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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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言詩이니 두 글자와 세 글자를 떼어 읽습니다.

 

麽然 一寸木  마연 일촌목

巨石 安可轉  거석 안가전

 

작게 여겨지는 매우 작은 나무로

거친 돌을 어찌 견디고 피하겠나

 

麽 작다. 잘다. [列子] 江浦之閒 生麽蟲.

然 그리 여기다. [後漢書] 心然元計也. 

巨 거칠다. [孟子] 巨履小履同價.

一寸 [名辭] 매우 작다.

安 어찌.

可 견디다. [司馬相如 文] 其殆不可乎.

轉 피하다. [荀子]倫儒轉脫.

 

千羊 皆虎皮  천양 개호피

一士 誰鐵面  일사 수철면

 

천마리 양이 모두 범의 가죽이라니

온 사람이 찿아 물으니 뻔뻔스러울세.

 

千羊 名辭 천 마리 양.

一 온. 온통. 모두.

士 사람. [詩經] 豈無他士.

誰 찾아 묻다. 묻다. [漢書] 漢帝宜誰差天下 求索賢人.

鐵面은 沒廉恥한 사람. 뻔뻔스러운 사람. 즉 鐵面皮.

 

那知 鸚鵡語  나지 앵무어

獨徹 淸閒讌  독철 청한연

 

어찌 알겠소 앵무새 따위의 소리를

다만 막힘없이 트이도록 한가히 흉허물 없이 이야기하네.

 

語 새 벌레 따위의 소리. [范成大 詩] 壁下秋蟲語.

獨 다만[오직]

徹 막힘없이 트이다. [莊子] 目徹爲明.

徹 떠나가다. 길徹 [詩經] 天命不徹

 

淸閒은 淸閑과 같은 말로써 名辭이고 뜻은 "한가함"

또는 "속된 일을 떠나서 조용함. 남을 높이어 그의 한가함을 이르는 말.

讌 "흉허물 없이 이야기하다" 또는 모여 이야기 하다".

     [後漢書] 與穰人蔡少公等讌語.

 

먼저 전체적인 문장을 이해하고

字의 訓을 바르게 나열하여 조선어로 꿰맞추면 그게 곧 번역입지요.

원문에 있지도 않은 뜻을 씨부려 놓고 그것을 해석이라 하면

그져 웃지 않을 수 없으며

바르게 해석할 능력 즉 字의 訓을 모르니까

의역하였노라 너스레를 떠는 者를 보노라면 구역질이 나옵니다.

 

眞書 즉 漢字와 조선어의 관계는 당연히 漢字로 定意된

訓을 사용해야 됨이고

眞書로 된 文章을 제멋대로 씨부리는 짓은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려 애쓰며

합리화 시키려 거짓을 말하는 것과 같은 짓이니

형편없이 꾸며대어 써 놓은 글을 해석이라 할 수 있겠소이까.

 

거짓 없이 바르게 삽시다.

글을 게시한 분은

블로그에서 보니 충청도 예산 아저씨더군요

그리고

모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생의 욕을 한 것도 캡쳐하여 놓았으나 참았소이다.

또 다른 어떤 이도

어줍잖은 詩를 써서 카페에 올려 놓고 

나를 조롱하며 무지하게 욕을 하는 것을 캡쳐해 놓고

참았지요.

 

틀린것을 틀렸다 말하면

그렇게 돌아 앉아 욕하는 것인가 봅니다.

그러지 맙시다.

기왕 좋아서 하는 공부 바르게 조언하면

고마운 게 아니라 욕을 한다함은

우습지 않은지요.

 

카페 블로그 등을 뒤져보니

또 한분도 그 자취로 근거하여 많은 신상을 알 수 있더군요.

詩는 많은 體가 있지만 모든 詩體에서

변하지 않는 基本 形式이 있는 데

그게 五言 2:3調 七言 4:3調요.

말을 뒤죽박죽 섞어 해석하면 결코 해석이 될 수 없습니다.

 

글 해석. 羽客 

 

돌지둥의 해석.

 

麽然 一寸木[마연일촌목] : 작디 작은 한 마디 나무로

巨石 安可轉[거석안가전] : 큰 돌을 가히 편안히 굴리네. 큰 돌을 어찌 가히 옮기나

千羊 皆虎皮[천양개호피] : 천마리 양 모두 범 가죽이면

一士 誰鐵面[일사수철면] : 모든 선비 철면피인지 묻네. 모든 선비는 몰염치한 사람이냐 묻는다.

那知 鸚鵡語[나지앵무어] : 어찌알리오 앵무새의 말을

獨徹 淸閒讌[독철청한연] : 오직 맑고 한가한 말 통하네.

 

이우식의 해석.

 

하찮고 작은 나무 한 개로
어찌 큰 돌을 옮길 것인가
많은 羊 모두 虎皮 입었고
한 선비 뉘일까, 鐵面일세
앵무새의 말 그 어찌 알랴
나 홀로 맑고 한가한 얘기.

 


 

 

 
이우식 18.12.14. 19:50
좋은 말씀, 잘 경청하였습니다. 배울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번역과 註釋만이 절대 옳고 남들의 그것은 다 못나고 그르다는 식으로 일관하시면 선생님 학문에도 큰 발전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무릇 학자는 자신의 학식이 높을수록 더욱 겸손하고 낮추는 미덕이 있어야 할 텐데 선생님은 그게 없는 것 같아 안타깝군요. 漢字엔 다양한 뜻이 있으니 字典을 통해 선생께서 고른 뜻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字典의 例文을 그대로 옮기는 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죠. 아무튼 앞으로도 한층 더 유익하고 치열한 토론을 전개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즉흥시를 지어 화답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우식 18.12.14. 07:59
答某儒(답모유)

世廣多高手(세광다고수)
君何若此驕(군하약차교)
衆知儒者本(중지유자본)
速覺折其腰(속각절기요)

어떤 선비님께 답하다

세상은 넓디넓고 高手는 많은데
그대는 어찌 이렇게 교만하신가
뭇사람이 선비의 근본을 아느니
速覺하여 그 허리를 구부리시라.

<時調로 改譯>

세상에 高手 많은데 어찌 교만하신가
하고많은 사람이 선비의 근원 아느니
재빨리 깨달아서는 그 허리 굽히시라.

<2018.12.13, 李雨植拙吟>
 
 
이우식 18.12.14. 19:34
論譯解與名儒

筆輕奚紙重(필경해지중)
弱腕握强刀(약완악강도)
譯解恒難事(역해항난사)
矜誇自最高(긍과자최고)

이름난 선비님과 더불어 번역과 풀이를 논하며

붓은 가벼운데 어찌 종이는 무겁고
약한 팔뚝인데 굳센 칼을 쥐셨는가
번역과 풀이는 늘 어려운 일이건만
뽐내 자랑하며 스스로 가장 높구려.

<時調로 改譯>

붓대는 가벼운데 어찌 종이는 무겁고
나약한 팔뚝인데 굳센 칼을 쥐셨는가
譯解란 늘 어렵건만 스스로 最高구려.

<2018.12.14, 李雨植拙吟>
 
 
이우식 18.12.14. 21:30
譯解(역해)

一字懷多義(일자회다의)
群儒起是非(군유기시비)
紛紛時好事(분분시호사)
可識或相違(가식혹상위)

번역과 풀이

한 글자가 많은 뜻 품었으니
뭇 선비 옳고 그름 일으키네
의견 분분 때론 좋은 일이니
혹은 相違함을 알 수 있다네.

<時調로 改譯>

一字가 多義 품으니 是非 따위 일어나네
의견이 막 분분하면 때로는 좋은 일이니
或 서로 달라 어긋남, 가히 알 수 있다네.

<2018.12.14, 李雨植拙吟>
 
 
이우식 18.12.15. 14:51 new
再問名儒(재문명유)

笑我應當笑(소아응당소)
排他遂獨尊(배타수독존)
問君能次韻(문군능차운)
衆歎自稱元(중탄자칭원)

이름난 선비님께 거듭 여쭙다

나를 비웃었으니 마땅히 비웃겠소
남을 배척하고 獨尊을 이루셨구려
여쭙겠노니 次韻하실 수가 있겠소
자칭 으뜸이니 뭇사람 歎하는구려.

<時調로 改譯>

비웃으니 비웃겠소 獨尊을 이뤘구려
선비님께 여쭙노니 次韻 가능하겠소
스스로 으뜸이라니 衆人 탄식이구려.

<2018.12.15, 李雨植拙吟>
 
 
이우식 18.12.15. 19:24 new
或者問我詩集發刊因此笑答

爲一吟千首(위일음천수)
全無遂自驚(전무수자경)
白頭投禿筆(백두투독필)
長歎未完成(장탄미완성)

어떤 者가 나에게 詩集 발간을 묻기에 웃으며 답하다

一首를 위하여 千首를 읊었건만
全無하니 마침내 스스로 놀라오
흰머리는 몽당붓을 탁 내던지며
완성치 못했음을 길게 탄식하네.

<時調로 改譯>

한 편의 詩 위하여 千 편 詩 읊었건만
하나도 있지 않으니 스스로 놀란다오
흰머리 禿筆 던지며 未完을 탄식하네.

<2018.12.15, 李雨植拙吟>
 
 
이우식 10:35 new
自稱巨筆者

鷄鳴終鳳去(계명종봉거)
狗吠虎休言(구폐호휴언)
巨筆誰嘲笑(거필수조소)
其前莫敢論(기전막감론)

스스로 文豪라 일컫는 사람

닭이 우니 마침내 봉황은 떠나고
개가 짖으니 범은 말씀이 없도다
文豪를 향해 그 뉘라서 비웃는고
그 앞에서 감히 논하지 말지어다.

<時調로 改譯>

鷄鳴에 鳳 떠나고 狗吠하니 범은 無言
위대한 文豪 향해 그 뉘라서 비웃는고
권컨대 그 앞에서는 감히 논하지 말라.

<2018.12.16, 李雨植拙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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再問名儒(재문명유)


笑我應當笑(소아응당소)

排他遂獨尊(배타수독존)

問君能次韻(문군능차운)

衆歎自稱元(중탄자칭원)


이름난 선비님께 거듭 여쭙다


나를 비웃었으니 마땅히 비웃겠소

남을 배척하고 獨尊을 이루셨구려

여쭙겠노니 次韻하실 수가 있겠소

자칭 으뜸이니 뭇사람 歎하는구려.


<時調로 改譯>


비웃으니 비웃겠소 獨尊을 이뤘구려

그대에게 묻겠노니 次韻 가능하겠소

스스로 으뜸이라니 衆人 탄식이구려.


*應當: 마땅히. 그렇게 하거나 되는 것이 이치로 보아 옳게 *排他: 남을 배척함

*獨尊: 혼자만 높고 귀함 *次韻: 남이 지은 詩의 韻字를 따서 詩를 지음. 그런

방법  *自稱: 자신이나 자기가 한 일을 스스로 稱讚함. 자신을 스스로 일컬음.


<2018.12.15, 이우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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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난 선비님께 거듭 여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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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둥[宋錫周] 18.12.15. 19:41 new
問君能次韻
衆歎自稱元

그러련 하시길......
 
이우식 18.12.15. 19:44 new
네, 그러려니 하는 것도 깨달음의 한 방편인가 합니다.


自稱巨筆者


鷄鳴終鳳去(계명종봉거)

狗吠虎休言(구폐호휴언)

巨筆誰嘲笑(거필수조소)

其前莫敢論(기전막감론)


스스로 文豪라 일컫는 사람


닭이 우니 마침내 봉황은 떠나고

개가 짖으니 범은 말씀이 없도다

文豪를 향해 그 뉘라서 비웃는고

그 앞에서 감히 논하지 말지어다.


<時調로 改譯>


鷄鳴에 鳳 떠나고 狗吠하니 범은 無言

위대한 文豪 향해 그 뉘라서 비웃는고

권컨대 그 앞에서는 감히 논하지 말라.


*巨筆: 대필(大筆).  웅장한  문장이나  글씨.  문호(文豪)  *鷄鳴: 닭이  움.  또는

그런 울음 *狗吠: 개가 짖음. 또는 그 소리 *休言: 말하지 않음 *嘲笑: 비웃음.


<2018.12.16, 이우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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