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 우리들은 유치원에 모여 살아요.…'(동요 '유치원의 노래' 중)차동수 작가의 작품을 보면 까맣게 잊었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듯하다. "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아이와 같이 나타내라"는 명언을 좇아 작가는 아이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작품에 투영하려 애쓴다. 그동안은 주로 아름다운 산천을 찍그림(판화 작품)으로 나타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하늘이나 강, 산 등보다 훨씬 작은 '꽃' 33점(소나무 3점 별도)을 소개하고 있다. 풀섶에 가려있는 꽃송이를 클로즈업해, 단순하면서도 간결하게, 그렇지만 더욱 화려한 색감으로 풀어냈다. 가까이 할수록 마음의 문을 열고 인간을 받아들이는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작품세계는 지난 1985년 낙동강보존회라는 환경보호운동단체에 몸을 담으면서 줄곧 이어온 표현 방식이다. 자연의 모든 빛깔이 찬란히 빛나는 봄, 꽃밭 가득 피어난 꽃 그림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달 8일까지 '꽃밭에는 꽃들이' 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바나나롱갤러리. (051)741-5106 ☞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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