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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생활 추억

淸潭 2017. 5. 15. 11:26

내무반에
겁먹은 표정의 신병이 들어왔다

"야, 너 여동생이나 누나있어?"
"옛, 이병 홍길동! 누나가 한명 있습니다!"
"그래? 몇 살인데?"
"24살입니다."
"진짜야? 예쁘냐?"
"옛. 예쁩니다."

고참이 묻는다.

"그래 키가 몇인가?"
"168입니다!"

옆의 다른 고참이 묻는다.

"몸매는 예쁘냐? 얼굴은?"
"미스코리아 뺨칩니다."
"넌 오늘부터 군 생활 폈다."
야, 오늘부터 얘 건들지 마!
건드리는 놈들은 다 죽을 줄 알아!

왕고참이

"야~ 근데 너 누나 가슴 크냐?"
"옛. 큽디다."
"어? 네가 어떻게 알아. 네가 봤어?"
"옛. 봤습니다."
"언제 어떻게 봤는데?,, 인마! 빨리 얘기해!"

"조카 젖 줄 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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