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正三品의 벼슬인 當上職牒을 下賜받았고
충남 금산 진락산 자락의 보석사 은행나무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울음 소리를 낸다네요.
보석사는 신라 헌강왕 때 창건한 사찰로
절 앞산에서 캐낸 금으로 불상을 조성하여
보석사로 이름 지었읍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 700여명과 같이
왜병과 싸운 영규대사가 기거했던 곳이기도 하고요.
대웅전 옆으로 영규대사의 영정을 모신 毅禪堂이 있고
범종루 옆에 있는 작은 건물
건물의 입구에서 時有不多라는 글씨를 볼 수 있읍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으면
多不有時이므로 화장실[WC]을 말합니다.
근심 걱정 없애주는 사찰의 解憂所에 해학이 깃듭니다
한국=화장실
미국=WC
일본=多不有時
중국=解憂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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