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舍廊房

瓊이란 이름을 가진 여자는

淸潭 2015. 11. 14. 12:15

 

이 글자는 "멀형" "아득할형"자이다.

가끔 만나는 글자로 빈도 수가 아주 낮지는

않는 글자이다.

이 글자에 王[구슬옥부]자가 붙으면 "구슬경"자로 여자 이름에 자주 쓰이는 글자이다.

 

그런데 이 글자를 분석한 것을 보면 재밌다.

육서중 회의문자로서  目자 위 아래로 나뉘어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윗 부분은

여자의 사타구니를 나타내며, 아랫 부분은

강제로 동작을 가하다의 뜻. 깊숙한 여자의 사타구니를 무리하게 보는 모양에서 "찾다" "멀다"의 뜻을 나타내는 글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럼 瓊은 옥 같은 음부라는 뜻인가?

 

 

 

한문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다니는, 민중서림에서 나온 [한한대자전] 898 쪽에 그렇게 나와 있다. 

 

 

이 글자는 상형문자로서 여자의 음부를 본뜬 것이라 한다.  그림까지 희한하게 그려놓았다. 

그렇다면 천자문은  하늘을 나타내는 天에서 시작하여 여자의 음부를 나타내는 也자에서 끝냈다는 말이 되겠다.  하기야 세상의 끝은 그곳인지도 모르겠다.

같은 사전 121쪽을 참고하시앞.  

 

 

본 한문방 카페에  남여상열의 이야기도 올리는 것을 보곤하는 데,  이왕 그런 것을 올릴 바에야  이 방이 한문방이니 나처럼 한문과 관련한

내용을 올리면 보는 사람도 덜 뜨악하겠죠. 한문이 사서오경을 위시하여 인간 정신의 최고의 차원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그런 '고정관념만 탈피하면 카사노바나 돈판이 오히려 한문에서 연애의 기술을 한 수 배워가야 할 정도로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이것이 어찌 나만의 생각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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