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포스팅은 닉네임 m20wc51씨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2년 한국군사고문단 KMAG (Korean Military Advisers Group)에서
복무한 미군 대위인 J.R. Coupland III이 촬영한 사진모음이다.
그는 당시 대구에 사령부가 있던 한국군사고문단의 일원으로 충남 논산의 제2 훈련소
(RTC#2 (Replacement Training Center #2)에 복무하면서
부산, 대구, 논산, 부여, 서울 등지에서 일련의 이 사진을 촬영하였다.
일련의 이 사진들은 닉네임 m20wc51씨가 e-bay에서 구입하여 웹사이트 flicker에
당시의 조선 호텔.
폭격으로 폐허가 된 잔해. 서울, 1952.
태극기를 비롯하여 각국의 국기를 팔고 있다.
의식주가 절박했던 당시엔 그림도 팔아야 했다. 1952.
당시, 중앙우체국 앞의 풍경. 1952.
예닐곱 살 쯤 된 꼬마가 구멍난 신발과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친 채, 촬영자인 John Randolph Coupland III 대위에게 미소를 지으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그가 생존하고 있다면 70초반의 나이가 되었을 것이다.
남대문 부근으로 사진의 왼쪽 건물은 한국은행으로 생각된다. 1952.
중앙청. 1952.
경복궁으로 추정된다. 1952.
왼쪽 건물은 서울 중앙우체국이다. 하얀 저고리, 검은 치마를 입고 양갈래 머리를 한 아가씨의 모습이 이채롭다. 1952. 멀리 수출입업을 하는 BALCOM회사의 간판이 보인다. 오른쪽 건물 2층 사진관이 있으며 1시간내에 처리한다는 영문 글이 보인다.
용산 美 8군 사령부(EUSAK, Eighth U. S. Army Korea Headquarters).
폭격으로 폐허가 된 잔해. 1952.
이른 아침, 일단의 군인들이 어디론가 가고 있는 모습. 논산지역으로 생각된다. 1952.
그 시절의 철도역은 어린이들의 놀이터였으며 미군들을 접하여 껌이나 비스켓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논산 부근으로 추정된다.
사진설명이 없는 이곳은 어디인지... 대구?
1950. 6. 북괴군이 서울에 진격함에 따라 한강 철교를 폭파하였다.
서울. 1952.
서울, 남대문. 1952.
항공기에서 본 그 시절의 山河.
사진설명이 없으나 하단은 경부국도이며 가운데에 경부선 철도로 생각된다. 멀리 금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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