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명상글] - 단안(斷案)

淸潭 2015. 2. 12. 09:55
      아침의 명상
       
       
         
        
              ♤ 단안(斷案) ♤ 多情者 不可與定媸姸 다정자 불가여정치연 多誼者 不可與定取與 다의자 불가여정취여 多氣者 不可與定雌雄 다기자 불가여정자웅 多興者 不可與定去住 다흥자 불가여정거주 多酣者 不可與定是非 《小窗自紀》 다감자 불가여정시비 《소창자기》 다정한 사람과는 곱고 미움을 따져 정할 수가 없고, 정의를 중히 여기는 사람과는 취하고 버림을 정할 수가 없다. 기개가 넘치는 사람과는 자웅을 결할 수가 없고, 흥취가 많은 사람과는 가고 머뭄을 정하지 못한다. 술 좋아하는 사람과는 옳고 그름을 따질 수가 없다.
                
              다정한 사람은 
              마음이 약하다. 
              정의를 중히 여기는 사람은 
              여기저기 걸리는 것이 많다.
              기개로운 사람은 
              이기기를 좋아한다.
              흥취 있는 사람은 
              맺고 끊는 맛이 적다. 
              술 좋아하는 사람은 
              분별력이 부족하다.
              다정하고 기개 있고 흥취 있는 것이야 
              흠될 것이 없지만, 
              때로 단안이 필요할 때에는 
              이것이 걸림이 된다. 
              제 인생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정을, 정의를, 
              기개, 흥취 그리고 술을...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
      글쓴이 : 사맛디| 원글보기

'문화,예술 > 명상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상음악] 티끌같은 이 마음  (0) 2015.02.22
[명상글] - 가석(可惜)  (0) 2015.02.17
[명상글] - 걱정   (0) 2015.02.07
[명상음악] 그대 그리운 저녁  (0) 2015.02.06
히말라야 / 명상음악  (0) 20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