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 乙未年 청양띠해
謹賀新年
萬壽無疆
萬事亨通
必勝合格
送 보낼 송, 舊 예 구/옛 구, 迎 맞을 영, 新 새 신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으로,
①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함
송고영신(送故迎新)에서 나온 말로 관가에서 구관(舊官)을 보내고
謹賀新年(근하신년)
謹 삼갈 근, 賀 하례할 하, 新 새 신, 年 해 년.
삼가 새해를 축복하옵니다. 새해의 복을 비는 인사.
여기서는 ‘삼가다’란 우리말에 대해 알아보면,
사전을 찾으면 ‘조심하다, 경계하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런데 중요한 것은 ‘삼가하다’라고 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죠.
바른말은 ‘삼가다’니까 꼭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萬壽無疆 (만수무강)
萬 : 일만 만, 壽 : 목숨 수, 無 : 없을 무, 疆 : 지경 강
만년을 살아도 수명은 끝이 없다는 뜻으로, 목숨이 한없이 길다는 것을 말한다. 젊은 사람들이 덕담(德談)으로 어른들에게 장수(長壽)하기를 빌 때 쓰이는 말인데, 《시경(詩經)》 〈빈풍〉의 '칠월'에 나오는 말이다.
"2월에는 얼음을 쪼개고, 3월에는 얼음창고에 넣고, 4월에는 이른 아침에 염소를 바치고, 부추로 제사를 지낸다. 9월에는 서리가 내리고, 10월에는 마당을 깨끗하게 하며, 두 단지의 술로 잔치를 베풀어 염소와 양을 잡아 대접하고 공회당에 올라가 쇠뿔잔의 술을 서로 권하며 만수무강(萬壽無疆)하십시오."
중국 농민들의 세시풍속과 농촌의 정경을 읊은 서사시이다. 주(周)나라를 세운 문왕(文王)의 아들인 주공(周公)은 성왕(成王)의 섭정(攝政)이 되었는데, 주왕조(周王朝)의 전설적 시조인 후직(后稷)과 공유(公劉)가 농업진흥정책을 펴온 내력을 시로 엮어 노래하게 하였다. 백성들의 안락한 생활과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려는 주공의 뜻이 담겨 있는 시이다.
萬事亨通 (만사형통)
萬 : 일만 만, 事 : 일 사, 亨 : 형통할 형 , 通 : 통할 통
모든 일들이 뜻하는 대로 두루두루 잘되어 가는 것을 말한다. 어떤 일을 해도 어긋남이 없이 뜻한 바대로 잘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만사(萬事)'는 여러 가지의 일로 '백사(百事)', '천만사(千萬事)'와 비슷한 뜻이다. '형(亨)'은 《주역(周易)》 육십사괘 중 첫번째 괘인 건괘(乾卦)에 나오는 자연의 4가지 원리인 원(元)·형(亨)·이(利)·정(貞)의 사덕(四德) 가운데 하나로 만물을 성장시키는 힘이다. 그래서 '형통(亨通)'이라는 말은 무슨 일이든 뜻대로 잘되어 가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많은 여러 가지 일은 한창 왕성한 그 순간부터 쇠잔하고 미약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이치이므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도 마음을 다잡지 않고 놓아버리거나 자만하면 안 된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 말이다. 온갖 일들이 거리낌없이 잘되어 나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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