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불교경전

자경문(自憬文)

淸潭 2014. 11. 22. 18:04

자경문(自憬文)

                      석가주심

 

집안에 처할 때는 안과 밖이 정갈하게 한다

 

식솔들을 대할때는 밝고 부드럽게 한다

 

잘못을 지적할때는 사랑의 마음으로 한다

 

음식을 먹을때는 고마움으로 예를 표한다

 

불에 굽은 음식을 먹을때에는

 

먼저 나아가 일을 한다 (준비한다)

 

좋은것이 있을때는 항상 남겨준다

 

집안을 들고 나갈 때는 그 출입을 어른께 고한다

 

더러움을 볼 때에는(더럽다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일로 여긴다

 

기침을 모실 때에는 (웃어른을 모실 때)

 

그 마음을 기쁜 마음으로 한다

 

아래로 사랑을 줄때는 위로 부모를 생각한다.

 

즐거움에 당면할 때에는

 

고통을 인내 했던 때를 생각한다.

 

내것을 취할 때는 남의 것을 먼저 준비한다

 

배부를 때는 배고플 때를 생각한다

 

아무리 더하여 먹어도 세상의 것을 다 먹을수 없고

 

아무리 더하여 입어도 세상의 것을 다 입을수 없고

 

아무리 더하여 즐겨도

 

세상의 것을 다 즐길 수 없으니

 

필요한 만큼만 얻어 가지고 (본래의 내것은 없느니라)

 

남은 것을 주어야 하는 것을

 

스스로 깨우쳐 배우라. 멀리 이어지리라

 

 

청도미륵진경 24경 중에서 발췌...

'불교이야기 > 불교경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父母恩重經  (0) 2014.11.22
寶王三昧論 전문全文  (0) 2014.11.22
슬픔이 있으면 기쁨이 있고  (0) 2014.05.05
開經偈 / 개경게  (0) 2014.02.22
관세음보살보문품  (0) 201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