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명상음악] 달하 노피곰

淸潭 2014. 10. 16. 11:33





 


        無絃琴銘 [ 무현금명 ] 거문고에 줄이 없는 것은 본체(體)는 놓아두고 작용(用)을 뺀 것이다. 정말로 작용을 뺀 것이 아니라 고요함(靜)에 움직임(動)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소리를 통하여 듣는 것은 소리 없음에서 듣는 것만 같지 못하며, 형체를 통하여 즐기는 것은 형체 없음에서 즐기는 것만 같지 못하다. 형체가 없음에서 즐기므로 그 오묘함을 체득하게 되며, 소리 없음에서 그것을 들음으로써 그 미묘함을 체득하게 된다. 밖으로는 있음(有)에서 체득하지만, 안으로는 없음(無)에서 깨닫게 된다. 그 가운데에서 흥취를 얻음을 생각할 때 어찌 줄(絃)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가...... 화담 서경덕 --.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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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매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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