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명상음악] 동행

淸潭 2014. 8. 17. 09:52







 


        티벳의 어느 스님을 생각하며 영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자신 속에 조용히 앉아 있어도 그의 영혼은 길가에 핀 풀꽃처럼 눈부시다 새는 세상을 날며 그 날개가 세상에 닿지 않는다 나비는 푸른 바다에서 일어나는 해처럼 맑은 얼굴로 아침 정원을 산책하며 작은 날개로 시간을 접었다 폈다 한다 모두가 잠든 밤중에 달 피리는 혼자 숲나무 위를 걸어간다 우리가 진정으로 산다는 것은 새처럼 가난하고 나비처럼 신성할 것 잎 떨어진 나무에 귀를 대는 조각달처럼 사랑으로 침묵할 것 그렇게 서로를 들을 것...... 이성선 詩 --.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
글쓴이 : 매일이| 원글보기


 

'문화,예술 > 명상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상음악] 비나이다  (0) 2014.08.21
[명상음악] 꿈을 꾼 후에 外  (0) 2014.08.18
[스크랩] [명상글] - 심술(心術)  (0) 2014.08.15
[명상음악] 달하 노피곰  (0) 2014.08.14
[명상음악] 사르나트  (0) 201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