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 弟 投 金 (형제투금)
고려 공민왕 때의 일이다. 백성 중에 한 형제가 길을 가던 중, 동생이 금덩이
동생은 그 중 하나를 형에게 주고, 자신도 하나를 가지고는 계속해서 길을 가
"저는 원래 형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이 금을 보자 형을 시기하는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 이 금은 분명히 좋지 못한 물건입니다. 그래서 (금을 강물에 던져) 제 나쁜 마음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하려고 금을 강물에 버렸습니다."
사실 형도 동생과 같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다 동생의 이런 말까지 들으니 형은 부끄럽기가 한이 없었다. 형은 동생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고는 자신도 금을 강물에 던져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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