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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채화… 산자락에 활짝 핀 벚꽃과 개나리가 내뿜는 봄기운이 아직 채 눈이 녹지 않은 노고단 산등성이로 조만간 밀고 올라갈 기세다. 전국이 꽃샘추위로 쌀쌀했던 7일 오후, 전남 구례 지리산 기슭 마을에 봄꽃과 눈꽃이 짧은 동거를 하고 있다. /김영근 기자 이번 주에는 외출할 때 두툼한 겉옷을 하나 챙겨서 나가는 게 좋겠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이 7일 밝혔다. 서울은 12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2~4도로 예상돼, 평년(1981~2010년까지 30년 평균) 3월 중순 정도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꽃샘추위가 봄을 한 달 가까이 뒷걸음질치게 한 셈이다. 기상청 장현식 통보관은 "이번 주에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밀려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봄치고는 추운 날씨가 많을 전망"이라며 "특히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일 오후부터 9일까지 강원도 영동 지방과 동해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2~5m의 높은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 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강원도 속초·고성·양양·인제 등지에는 8일 오후부터 '강풍 예비 특보(풍속이 초속 14m 이상 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는 특별 예보)'가 발령됐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8~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1~3도로 예상됐다. 여기에 초속 3~4m의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섭씨 0도 가까이 떨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 지방에는 8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남부 지방은 8~9일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5~9도, 낮 기온은 섭씨 13~16도 분포를 보여 중부지방보다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 정흥수 감염병감시과장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바이러스가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감기·독감 발병률이 높아진다"면서 "환절기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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