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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만 기다리고 있어요"

淸潭 2013. 3. 25. 10:30



☞ 가난한 노인엔 月20만원도 福音(복음)… "기초연금만 기다리고 있어요"


▲ 서울 정릉3동에 사는 김모(78·여)씨는 시에서 운영하는 '노인 도우미'로 선정돼 인근 경로당의 총무로 일한다. 지난해에는 지하철에서 청소를 했다. 일주일에 3시간씩 일하고 월 20만원을 받는다. 남편(83)의 6·25 참전 유공자 지원금(15만원), 두 노인이 받는 기초노령연금 월 15만1400원까지 합쳐 한 달 벌이가 50만원 정도다. 두 노인은 전세금 75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 빚 2000만원을 …

▲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액수가 너무 적다는 지적이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을 지금보다 배로 늘려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이유다. 이 공약에 따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내년 7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4만~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 2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 중 가구주가 근로자가 아닌 집의 가구주 평균연령은 65세다. 평균적으로 만 65세 이상 받을 수 있는 기초노령연금 수혜 대상이 되는 셈이다[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