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인곡당 법장대종사 6주기 추모다례가 지난 5일 수덕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추모다례에는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과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 심대평 국민중심연합대표, 권오창 제7교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은 추모법어에서 “법장스님은 공심과 원력으로 수덕사의 대작불사를 이루고 종단을 위해 헌신하시다가 안타깝게 열반에 들었다”며 “스님의 뜻을 받들어 불교가 해야 할 역할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은 인사말에서 “지금도 스님을 생각하면 그립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스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서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2751호/ 9월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