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양신영, 이틀 연속 금메달
연합뉴스 | 고동욱 | 입력 2011.02.21 01:32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양신영(21·한국체대)이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신영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0초659만에 결승선을 통과, 사카이 유이(일본·1분30초741)를 0.082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던 양신영은 이틀째 금빛 질주를 펼치며 대표팀의 새 대들보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이어 벌어진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미국에 밀려 2위에 그치면서 올 시즌 여자 대표팀 첫 3관왕 탄생은 불발됐다.
남자부에서는 노진규(19·경기고)와 이호석(25·고양시청)이 1,000m 결승에 올랐으나 각각 3위와 5위에 그쳤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도 독일에 이어 2위로 골인해 끝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계 사이먼 조는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우승해 생애 두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sncwook@yna.co.kr
(끝)
양신영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0초659만에 결승선을 통과, 사카이 유이(일본·1분30초741)를 0.082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던 양신영은 이틀째 금빛 질주를 펼치며 대표팀의 새 대들보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이어 벌어진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미국에 밀려 2위에 그치면서 올 시즌 여자 대표팀 첫 3관왕 탄생은 불발됐다.
남자부에서는 노진규(19·경기고)와 이호석(25·고양시청)이 1,000m 결승에 올랐으나 각각 3위와 5위에 그쳤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도 독일에 이어 2위로 골인해 끝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계 사이먼 조는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우승해 생애 두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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