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불교대학 첫 졸업생 배출

수덕사불교대학 첫 졸업생 배출

덕숭총림 수덕사불교대학(학장 옹산스님)이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수덕사불교대학은 지난 19일 경내 심연당에서 사중 소임자 스님들과 권오창 교구신도회장, 박지혜장 수덕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서는 1년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익힌 85명의 졸업생들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조일형 씨가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했다.   수덕사불교대학장 옹산스님은 “불교대학을 10여 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다 종단의 인가를 받아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복적인 것에서 탈피해 불교의 교리를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자비와 보살심을 실천하는 참 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영 충남지사장 lsy@ibulgyo.com     [불교신문 2683호/ 12월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