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의무원장은 당뇨병 분야 권위자

서울성모병원장에 홍영선 교수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산하 병원을 총괄하는 의료원장에 이동익 서울대교구 신부를 선임하고, 의무원장에 손호영 내비분내과 교수를, 서울성모병원장에 홍영선 종양내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원은 또 의무부총장으로 천명훈 가톨릭대 의과대학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선임된 각 보직자는 의료원 처음으로 공개 모집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이동익 의료원장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현재 가톨릭대 생명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골대사학회 회장과 대한영양의학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과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에 임명된 보직자의 경우 최초 계약기간은 2년으로, 업무 성과에 따라 최장 6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