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모병원(원장 우영균)은 종합전문요양기관 중 처음으로 지난 5월부터 당뇨병 환자가 식단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선택식단제'를 도입한 결과,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병원 측은 선택식단제 도입 후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사 만족도와 섭취율이 각각 10.5%, 10.6% 가량 높아졌으며, 병원식사 부적응에 따른 금식률도 7.4%에서 6.4%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양불량 환자는 선택식단제 도입 전 12%에서 7%로 감소했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당뇨병교육팀 송기호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는 식사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동안에는 식사 만족도와 섭취율이 낮아 영양상태가 불량해지고, 저혈당 등의 합병증이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선택식 제공 이후 다양한 영양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식사의 즐거움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07.22 09: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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