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당뇨병 치료 신무기 나온다
지방 연소를 촉진시켜 인슐린 분비를 줄이고 혈당을 낮추어 주는 신약(SRT1720)이 개발돼 비만과 당뇨병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신무기로 떠오르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약회사 계열의 서트리스(Sirtris) 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신약은 포도와 적포도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보다 1천배나 강한 성분이 들어있으며 현재 안전성과 내약성을 테스트하는 1상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엔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방이 많은 먹이를 준 쥐들에 이 약을 투여한 결과 대사 메커니즘이 보통은 에너지가 부족할 때 작동되는 지방연소 형태로 바뀌면서 보다 많은 에너지가 연소되는 한편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면서 혈당도 떨어졌다.
당뇨병 증세를 보이던 쥐들은 이 약이 투여된 1-2주 후 아무런 부작용 없이 혈당이 떨어지고 인슐린 분비량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된다.
이 약이 투여된 쥐들은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으며 위약이 투여된 쥐들에 비해 몸무게도 다소 줄어들었다. 또 운동지속 시간도 다른 쥐들에 비해 2배나 길었다.
서티리스 제약회사의 피터 엘리어트 부사장은 이 신약은 사람들이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되는 효소를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당뇨조절 > 당뇨조절및 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 치료 혈당조절 목표 여전히 유효 (0) | 2010.09.03 |
---|---|
식후 고혈당 얕보다간 큰코다친다 (0) | 2010.09.03 |
이종이식으로 당뇨병 치료 길 열린다 (0) | 2010.09.03 |
"중증 당뇨병 치료에 '췌장이식술' 효과 우수" (0) | 2010.09.03 |
식전 혈당이 장기적 혈당 반영 (0) | 2010.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