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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스승 강세황의 행서작품

淸潭 2009. 1. 8. 10:22
김홍도 스승 강세황의 행서작품

▲ 전북 향토문화연구회 김인기(71.고서화 수집가) 이사가 7일 조선 후기의 대표적 문인화가로 김홍도의 스승이었던 표암강세황의 행서작품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조선 숙ㆍ정조 때의 인물로 김홍도(金弘道)의 스승으로 알려진 표암 강세황(姜世晃) 선생의 행서(行書. 획을 약간 흘려서 쓰는 체) 작품이 공개됐다.전북 향토문화연구회 김인기(71.고서화 수집가) 이사는 “30여 년 전 경남 진주에서 사들인 고서화를 정리하다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문인화가로 김홍도의 스승이었던 표암의 행서작품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사기(史記)’를 인용한 이 작품의 글귀는 ’史記 稱. 秦仲知 百鳥之音. 與之語皆鷹飽宣聞. 雀呼知前有’. 이 작품을 감정한 원광대 서예학과 조수현 교수는 “사기에 이르기를 진 나라 때에는 대개 백조(많은 새)의 소리를 알아들었다. 말이란 모두가 (물고기처럼) 베풀고 듣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새도 먼저 아느니라”라고 뜻을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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