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사람을 가리지 말고 베풀라

淸潭 2008. 10. 30. 09:09

 

사람을 가리지 말고 베풀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어느 날 미륵보살이 부처님께 문안드리고 여쭈었다.


"보살은 몇 가지의 법을 성취해야 보시바라밀을 행하고 육바라밀을 갖추어 깨달음을 이룰 수 있나이까?"


" 보살이 보시할 때에는 모든 생명은 먹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벽지불에서 범부에 이르기까지 평등히 보아 사람을 가리지 않고 베풀어야 하느니라. 자기의 눈이나 재물등 귀중한 것을 주더라도 애착하는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하느니라.

 

보살이 보시할 때에는 자기만의 깨달음을 위해서 말고, 모든 중생들의 공덕을 위해서 해야 하느니라. 보살이 보시할 때에는 보시바라밀을 가지고 나머지 다섯가지 바라밀도 모두 이루어 지기를 서원해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