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밭에 그린 초대형 초상화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노부부가 아들에게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10일 에드-에일린 프리츨러는 아들 글렌의 성화에 못이겨 헬기를 탔다. 헬기가 부근 옥수수 밭 위로 떠오르자, 노부부는 말을 잇지 못했고 에드 프리츨러 씨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옥수수 밭에는 노부부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었으며 “어머니 아버지 감사해요”라는 글도 적혀 있었다.
콜로라도 라 살 지역의 농부들은 매년 ‘옥수수밭 미로 그림’ 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을 이끌어 들이고 있는데, 글렌 프리츨러는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부모님 초상화를 옥수수 밭에 그려 넣는 감동의 이벤트를 실행했다. 대형 옥수수밭 초상화는 전문가가 노부부 사진을 참고로 디자인했다.
에드-에릴린 부부는 63년전 결혼 했으며 1955년 라 살 남쪽의 농장을 사서 다섯 자녀를 기른 평범한 농부이다. 어느새 세월은 흘러 손자는 13명 증손자는 14으로 늘었다.
(사진 : 글렌 프리츨러가 언론에 제공한 자료)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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