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당뇨조절및 치료

“당뇨환자, 발도 얼굴만큼 관리하세요”

淸潭 2008. 9. 2. 18:59

발 절단의 최대 원인인 당뇨환자 족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발관리 전용제품이 나왔다.

일동제약[000230]은 저자극성 천연성분으로 발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해 당뇨병성 족부질환을 예방하는 발관리 전용제품 '다이아베케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이아베케어는 각질을 제거해 보습성분의 흡수를 돕고 감염을 예방하는 '워싱폼'과 판테놀, 마카다미아 오일이 보습효과를 발휘하고 피부 모세혈관을 강화시키는'모이스처라이징 토닝밀크'의 2단계로 구성돼 있다.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당뇨로 인한 신경합병증과 감염으로 발이 갈라지거나 쉽게 상처를 입는 가벼운 증상으로부터 심하면 살을 깊게 파고드는 염증과 궤양, 괴저로 절단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당뇨병 합병증이다.

국내 발 절단 환자 가운데 당뇨병 족부질환이 54.4%에 이를 정도이며 40만 명 가량의 당뇨병 환자들이 족부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발관리 시작은 매일 발을 잘 씻고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데서 시작된다"며 "평소 발관리에 신경을 쓰면 외관상 잘 드러나지 않는 상처와 감염, 피부변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심각한 족부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