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서예실

조선임금님의 친필

淸潭 2008. 2. 10. 22:44

  조선임금님의 친필 이라고 합니다..

 
 
朝鮮朝列聖御筆12編
          .
          列聖御筆十二編
          .
          肅宗大王御筆
          .


          使人長智英如學:지혜를 기름은 배옴만한 것이 없고
          若玉求文必待琢:구슬의 문채는 다듬기를 기다리는 법.
          經書奧旨干誰問:경서의 깊은 뜻을 누구에게 물으랴?
          師傳宜親不厭數:스승을 친히하여 자주 물어야 한다네.

           
          英祖大王御筆
           
           
           
           
          翼宗大王御筆
           
           
           
          仁祖大王御筆


          千門中斷楚江開:천문산 끊긴 곳에 초강이 열리고
          碧水東流至北廻:동으로 흐르는 푸를 물은 북쪽에서 돌아 흐르네.
          兩岸靑山相對出:양 언덕의 청산이 마주하여 솟았네
          孤帆一片日邊來:한 조각 외론 배가 태양가로 나오네.
           
          正祖大王御筆
           
           
           
          顯宗大王御筆


          晩日催絃管:저물녘에 음악을 재촉하니
          春風人綺羅:봄바람이 비단장막에 들어오네.
          杏花如有意:살구 꽃잎 마치 정이 있는듯
          偏落舞衫多:춤추는 소매에 많이 지네.
           
          孝宗大王御筆
           
           
           
          景宗大王御筆
           
           
           
          文宗大王御筆
           
           
           
          宣祖大王御筆


          夭桃一孕花:온 가지에 곱게 핀 복사꽃이
          變幻三二色:두세 가지 빛갈로 변환했네.
          植物尙如玆:식물도 오히려 이와 같아니
          人情宜反覆:인정이 번복함은 마땅하구나.
           
          成宗大王御筆


          遠上寒山石徑斜:멀리 가을 산을 오르니 돌길이 비껴 있고
          白雲深處有人家:흰 구름 깊은 곳에 인가가 있구나.
          停車坐愛楓林晩:저녁의 단풍 숲이 아름다우 수래를 멈추니
          霜葉紅於二月花:서리 맞은 잎새는 봄 꽃보다 붉구나.

           
          世祖大王御筆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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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오가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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