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해외관광지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 드레스덴"

淸潭 2007. 5. 13. 07:13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 드레스덴"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 독일의 피렌체 -드레스덴.

 

 

엘바강을 끼고 양쪽에 펼쳐진 아주 오래된 건축들. 독일의 피렌체라 불릴만큼 가장

유적지가 많은 아름다운 도시.드레스덴. <드레스덴>이란 뜻은 <숲속의 사람>이란 뜻이란다.

그래서인지 도시 군데 군데  호수처럼 숲이 펼쳐져 있었다.

 

드레스덴은 마이센과 엘베 강 상류 골짜기의 드넓은 분지 위에 위치해 있다. 이 도시가

역사 기록에처음 언급된 것은 120년인데, 1216년에 로마의 영지로 편입되어

엘베강 건너편 언덕 위에 성채가 구축된 것이 이 도시의 기원이다. 그 후 1530년 성의

 건축과 함께 의회 를 갖춘 선제후의 수도가 되었다.

1694년에서 1783년까지, 아우구스트 시대에 아름다운 독일 바로크 건물이 건축되었다.

 1813년나폴레옹이 독일 영토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도 이 드레스덴 근처였다.

드레스덴은 호화롭고 웅장한 건축물이 유난히 많을 뿐만 아니라, 박물관에도 독일

그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금은 보석류들이 다수 소장되어 있다.


 

이 도시를 가기 위해 2005. 12, 28일 쾰른에서 첫 비행기를 탔다. 일기 예보는 연이틀 눈이

내리고 기온은 영하 10도. 어쩔 수 없었다. 이미 예약한 항공표. 호텔이었으니...

 드레스덴 기차역 풀렛홈은  춥고 어두웠다. 우리 지하철처럼 자동 승차권 발매. 

 

기차에서 내려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시내 관광에 나셨다.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체감 온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공항에서 내려 기차를기다리던 공항역 풀렛홈 .아침 8시 20분.

 

 

드레스덴 중앙역

 

드레스덴은 독일의 동쪽끝에 있으며 여기서 기차로 세 시간만 가면 체코의 프라하다.

구 동독이며 건축 양식은 고딕과 비잔틴 양식의 궁전과 성당 바로크 양식까지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물이 눈에 띈다.  조용하고 어둡고 정지된 도시처럼 보이는 까닭은 건축에 사용된

돌이 사암이라 공기와 접하면 어두운 회색을 띄기 때문이라고한다. 

 

 

중앙역

 

  

 

 

 

 

 

 

 

 

 

 

프라우앤 교회

2차 대전 당시 파괴된 교회 잔 조각까지 철조망을 치고 모아 두었다가 공산치하에서는

재정난으로 복원하지 못하고 통일 된후 연합국의 후원을 얻어 2005년에 복원된 교회.

지금은 전쟁의 치유를 기원하는 용서의 교회로 불리운다고한다.

많은 관광객이 줄지어 서 있었다. 나도 교회 내부를 보기 위해 줄을 서 있었는데

몇 사람 앞에서 문이 닫쳤다. 한 시간을 기다려야 된단다. 아쉬웠지만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드레스덴 경찰청. 멀리서 봤을 땐 박물관 건불인줄 알았다.

 

 

뮤지컬 극장 

 

 

드레스덴 미대.

 

 

엘바강

 

 

엘바강을 끼고 양쪽으로 도시가...

 

 

엘바강 근처의 숲.

 

 

뾰족 지붕의 집들이 눈에 덮히고

 

 

앙상한 겨울 가지에 꽃처럼 눈이 덮였다.

 

 

밤새 눈 내린 아침 어느 사이 차도의 눈은 말끔히 치워지고 인도에까지 쬐그만 돌부스러기가

뿌려져 있었다. 하얀 눈 위에 뿌려진 검은 자갈 조각들.

 

 

손바닥보다 작은 네모 반듯한  돌이 차도 옆으로 갈려 있다. 길옆에 건물이 있어도 차 소음이나

경적이 울리지 않는다. 사람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도 차는 경적하나 울리지

 않고 사람이 건너가기를 기다린다.

 

 

아직도 크리스마스 기분이 가시지 않은 길거리 풍경.

 

 

 

 

 

건물을 복원하는 모습. 복원하고자 하는 사진을 붙여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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