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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②한국 생명공학 ‘상처 딛고 달린다’ | |||
<앵커 멘트>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생명공학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계속해서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 스너피가 세상에 나온 지도 벌써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스너피 복제에 성공한 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보나와 피스, 호프 복제에 잇따라 성공했습니다.
세계 생명공학사에 새 장을 연 것입니다.
<인터뷰> 양일석(서울대 수의과대학장): "개 복제는 난자 4개 가운데 하나를 성공할 정도의 성공률이기 때문에 대단한 성공률 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동물복제 기술은 해외 수출 직전까지 와 있습니다.
복제기술로 태어난 암 연구용 미니돼지가 첫 수출 대상입니다.
<인터뷰> 유택생(복제돼지 수출업체 대표): "복제기술을 상용화해 수출하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대량 생산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눈 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황우석 사태가 남긴 상처는 큽니다. 세계 줄기세포 허브는 문패마저 바뀌었고 서울대 의생명공학연구동 건립은 중단됐습니다.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아예 중단된 상태입니다.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생명윤리법 개정이 1년째 표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형민(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장): "앞으로 5년, 10년 동안 이루어질 생명과학 분야의 빠른 속도에 부합되는 법이 개정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서는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생명공학, 상처는 컸지만 여전히 차세대 성장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
[건강과학] 정정훈 기자 입력시간 : 2007.02.21 (22:22) / 수정시간 : 2007.02.21 (2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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