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언론보도

영국, 여성 ‘난자 매매’ 허용 논란

淸潭 2007. 3.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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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영국, 여성 ‘난자 매매’ 허용 논란

<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과학 연구를 위해 여성들이 돈을 받고 난자를 기증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 산하 인간수정배아관리국이 오는 21일 열리는 회의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여성의 난자 기증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영국 옵서버지가 보도했습니다.

 

난자를 기증한 여성에게 250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45만원과 병원을 오가는 교통비를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불임치료와 시험관수정 시술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온 난자가 아닌 한 난자 기증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수정배아관리국은 이 같은 조치로 당뇨병과 알츠하이머 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어 여론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가난한 여성들이 돈을 위해 부작용 위험이 있는 난자 기증에 무분별하게 나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250파운드라는 돈 때문에 동구권 여성들이 난자를 팔러 영국으로 몰려들 수 있다며 반대의견을 피력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국제] 유원중 기자
입력시간 : 2007.02.19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