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 7

독립운동가 후손 63명 '시국선언문' 전문

■ 독립운동가 후손 63명 '시국선언문' 전문 백범께서는 "눈 덮인 벌판을 걸을 때 발걸음을 어지럽게 하지 마라. 오늘 내가 걷는 이 길이 뒤에 따라오는 이들의 이정표가 되리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국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의 발걸음은 애국애민의 정신과 정의가 실린 발걸음이 되어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이에 제20대 대선과 관련하여 뜻을 함께하는 전국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다음과 같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첫째, 헌법 제1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 선열들은 국가와 민족이 일제의 침략으로 핍박을 받을 때 우국충정의 한뜻으로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다해 투쟁하..

카테고리 없음 2022.02.28

혼조(昏朝)의 권신(權臣)에서 절신(節臣)으로

혼조(昏朝)의 권신(權臣)에서 절신(節臣)으로 이조가 아뢰기를, “충청도 진천(鎭川)의 유학(幼學) 박준상(朴準祥)의 상언(上言)에 대해 본조가 복계(覆啓)하였는데, 그 8대조 박승종(朴承宗) 및 그 아들 박자흥(朴自興)의 관작을 회복시키는 일을 대신(大臣)에게 의논하여 처리하도록 윤허하셨습니다. 우의정 조두순(趙斗淳)은 말하기를, ‘박승종은 혼조(昏朝)의 고굉지신(股肱之臣)이자 폐부(肺腑)와 같은 인척으로서 16년을 지냈습니다. 만약 그가 임금의 과실을 바로잡고 이의를 제기하여 잘못이 없는 곳으로 임금을 인도하였다면, 실로 생사를 함께하여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윤리와 기강이 무너지고 사라진 때를 당하여 한마디 말이라도 내어 천지의 경상(經常)을 지킨 일이 있었습니까. 다만 생각하..

바위에 이름을 새기는 일은

바위에 이름을 새기는 일은 대장부의 이름은 마치 푸른 하늘의 밝은 해와 같아, 사관이 책에 기록해두고 넓은 땅 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려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구차하게도 원숭이나 너구리가 사는 수풀 속 돌에 이름을 새겨 썩지 않기를 바란다. 이는 아득히 날아가 버린 새의 그림자만도 못한 것이니, 후세 사람이 과연 무슨 새였는지 어찌 알겠는가? 大丈夫名字 當如靑天白日 太史書諸冊 廣土銘諸口 區區入石於林莽之間 㹳狸之居 求欲不朽 邈不如飛鳥之影 後世果烏知何如鳥耶 대장부명자 당여청천백일 태사저저책 광토명저구 구구입석어림망지간 오리지거 구욕불후 막불여비조지영 후세과오지하여조야 - 조식(曺植, 1501-1572), 『남명집(南冥集)』 권2, 「유두류록(遊頭流錄)」 남명 조식은 1558년 4월 10일부터 26일까지 ..

"한국 신규 확진자 세계 1위 굴욕"..세계가 '엄지척' 했던 K방역 어디갔나

"한국 신규 확진자 세계 1위 굴욕"..세계가 '엄지척' 했던 K방역 어디갔나 이상규 입력 2022. 02. 24. 08:39 수정 2022. 02. 24. 09:30 댓글 6000개 23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 1천45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세계 2위 수준까지 치솟았다.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1000만명 이상의 국가를 중에서는 1위다. 지난 22일 하루 국내 확진자수는 17만1452명으로 역대 최다이면서 전날보다 7만명 이상 폭증했다. 상승률이 72%에 달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2.02.24

덜 익은 사과와 썩은 사과

덜 익은 사과와 썩은 사과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1일 "괴물대통령보다는 식물대통령을 선택하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경선당시 캠프 공보단장을 맡기도 했다. 정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지난해 민주당 경선 때 저는 이낙연 캠프에서 일했다"며 "이 후보가 총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인연으로 총리실에서 퇴임한 후 2020년 4.15 총선 때는 외곽에서, 지난해 민주당 경선 때는 이낙연 캠프의 공보단장을 맡아 대언론 업무를 총괄했고 이는 제 나름의 인간적 도리를 다하고자 함이었다"고 ..

쉼터/요즘소식 2022.02.21

바위에 이름을 새기는 일은

바위에 이름을 새기는 일은 대장부의 이름은 마치 푸른 하늘의 밝은 해와 같아, 사관이 책에 기록해두고 넓은 땅 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려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구차하게도 원숭이나 너구리가 사는 수풀속 돌에 이름을 새겨 썩지 않기를 바란다. 이는 아득히 날아가 버린 새의 그림자만도 못한 것이니, 후세 사람이 과연 무슨 새였는지 어찌 알겠는가? 大丈夫名字 當如靑天白日 太史書諸冊 廣土銘諸口 區區入石於林莽之間 㹳狸之居 求欲不朽 邈不如飛鳥之影 後世果烏知何如鳥耶 - 조식(曺植, 1501-1572), 『남명집(南冥集)』 권2, 「유두류록(遊頭流錄)」 남명 조식은 1558년 4월 10일부터 26일까지 지리산 청학동을 유람하였다. 그가 찾아간 청학동은 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불일폭포 일대를 일컫는다. 4월 19일..

돌발성 난청 '고압산소치료' 이런 환자 받으면 더 좋다

돌발성 난청 '고압산소치료' 이런 환자 받으면 더 좋다 백영미 입력 2022. 02. 08. 10:04 댓글 1개 국내 돌발성 난청환자 5년간 24% 증가 청신경 연결 초미세혈관 혈액순환 저하 스테로이드 복용 부작용 우려 당뇨환자 고압산소 공급하면 혈액공급 원활해져 [서울=뉴시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 2022.02.08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갑작스럽게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돌발성 난청의 마지막 치료 수단인 고압산소치료는 청신경에 연결된 초미세혈관의 혈액순환 저하로 발생한 돌발성 난청이나 스테로이드 복용 부작용이 우려되는 당뇨병 동반 돌발성 난청 환자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국내 돌발성 난청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

카테고리 없음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