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박사측 참가설에 에스켐 4일연속 상한가
황우석 박사 측근의 유상증자 참가 소식에, 합성수지 업체인 에스켐이 4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 적자기업이었던 에스켐의 이 같은 주가 급등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박병수 수암재단 이사장이 지난 22일 이 회사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 기폭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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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켐 주가는 박 이사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22일부터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최근 일주일 만에 62% 급등했다. 27일 종가는 9080원이다. 업계는 박 이사장이 에스켐 유상증자에 참여한 목적이 황 박사의 연구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기존 대주주측(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 지분을 1주당 4680원에 총 85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박 이사장은 에스켐 지분 11.72%를 보유,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는 지분을 자신들이 인수한 가격보다 3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박 이사장 쪽에 넘김으로써, 박 이사장측과 손잡고 에스켐을 바이오 회사로 함께 변모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만에 하나 황 박사의 연구가 기업에 귀속된다고 하더라도 자체가 단시간 내에 상업화될 수 없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위험)는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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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종가=9080(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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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분기 실적=매출액100억7600만원, 영업이익 -3억2000만원, 순이익 -2억2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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