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건강,의학

“약간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좋은 약”

淸潭 2007. 1. 24. 14:50

“약간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좋은 약”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 지난 200년 동안 인간의 수명은 2배가량 연장됐다. 150세까지 사는 것도 단지 꿈만은 아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7일 10가지 건강 장수 비법을 소개했다.

 

▽규칙적인 운동=일주일에 세 번 규칙적으로 걷기와 수영 등을 30분씩만 해도 수명을 몇 년 연장할 수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것보다 약간 있는 것이 낫다. 신체에 활력을 주고 노화를 늦춘다.

 

▽좋은 지역에서 살기=100세 이상의 노인이 많이 사는 일본 오키나와처럼 어느 곳에서 사느냐도 장수에 중요하다.

 

▽성공하기=성공은 자신감과 자기 존재감을 가져와 장수에 도움이 된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가 그렇지 못한 배우보다 오래 산다는 보고가 있다.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시금치, 브로콜리처럼 항산화성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은 노화를 늦춘다.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기=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다. 뇌가 자극을 받으면 면역체계가 강화돼 질병의 발생을 억제한다.

 

▽생활을 즐기기=좋은 인간관계는 장수의 비결이다. 기혼자는 독신자보다 남성은 평균 7년, 여성은 평균 2년 더 산다.

 

▽신 혹은 친구를 찾기=종교를 가진 사람이 무신론자보다 평균 7년 더 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식사량 줄이기=섭취 열량을 10∼60% 줄이면 해로운 활성산소의 생산을 줄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정기적인 건강 점검=질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하는 것도 100세를 넘길 수 있는 비법이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