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황우석사건

황빠님들아 그럼 제게 이해가 가게 설명을

淸潭 2007. 1. 21. 07:59
황빠님들아 그럼 제게 이해가 가게 설명을..... [357]
71002 | 2007-01-19
추천 : 69 / 신고 : 73 | 조회 : 22472  | 스크랩 : 금 지
한번 해줘 보시죠.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가 진실인지 누가 거짓을 하는건지 좀 저도 알아 봅시다.
제가 무식해서 대체 뭐가 그렇게 음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유치찬란한 300조? 그 기술이 실제 경제논리가 적용되는 기술이 되려면 최소 10년은 걸린다는데 아직 실질적 기술화는 근처도 못간 기술이라는데 대체 어디서 나온 300조입니까?

매년 국가의 매출 수입 실적 국가 수지에 대한 정확한 보고서 수십장 들고서도 바로 다음년도 경제 성장률 맞추는것만도 1년간 몇번씩이나 바뀌어 가며 발표가 나오는데. 그것도 별로 정확하지도 않은데.
아직 아무도 개척해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의 아직 경제의 논리가 적용돼 본 적도 없는 10년후에나 실현화 가능 하단 기술이 대체 어떤 논리로 300조 인겁니까?
아~~~무리 잘 해봐야 뭐 '1조에서 10조사이' '100조에서 500조 사이' 정도로 추측하는것도 섯부르다고 생각하는데요.

2. 황우석의 미국에서 받았다는 제의? 1조 지원? 실제 그런게 있다면 아니 있길 바라면서 한두 언론사에서 조사해 봤겠습니까? 특종감인데. 적어도 조금이라도 관련된 가능성 있는 학교 연구단체는 거의 조사해 봤던걸로 알지만 결국 뭡니까? 황우석이 위기에 몰리자 자기 입으로 했던말... 그 이상도이하도 아니다.
라는것 말고 '객관적으로!' 밝혀진 사실 있습니까? 광기에 젖어서 일단 외치는 억지주장 말고요.

3. 새튼의 특허?
새튼이 황우석 만나기 전에는 동네 뜨네기였는줄 아십니까? 그도 세계에서 바로 그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던 학자였기에 황우석과 공동 연구 했던겁니다. 그만이 이룩한 뭔가가 있었겠죠.
새튼의 특허 원문을 보면. 애초에 그의 연구 + 공동연구의 내용 약간과 황우석 자료에 대한 비교 자료 정도던데... 대체 어디가 그렇게 기술 강탈과 모방과 음모로 쩔어있단겁니까?
그의 특허 내용에는 황우석이 논문 조작해서 남들보다 10년이상 앞서있단 말 듣던 그 부분, 결국 TV에 나와서 구라였다고 사과한 그 부분에 대해선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고 황우석이 실제로 성공했다던 개복제 같은 내용도 없고.

4.멀더도 웃고갈 음모론.
노무현의 음모다? 황빠 중에서도 가장 머리나쁜이들의 음모론이죠... 자기 머릿속에서 조선일보+황우석을 결합해서 자체 생성해낸 음모론.
황우석 사태의 부정적 단점중 하나는 스타과학자 하나 살리려고 나라의 돈이 다 나갔었단데 있습니다. 젊은 과학자들 지원용으로 책정됐던 모든 기금이 다 취소되고 전부 황우석에게로, 과기부 장관이 업무는 안하고 맨날 황우석이 영접하고. 노무현도 가서 악수하고 사진찍고... 등등 기초과학 젊은 과학자 살릴 생각은 안하고 스타 올인현상에만 심취했던 문제요. 그랬던 노무현이 대체 왜 황우석을 매장합니까? ㅋㅋㅋ
댁들 말데로라면 우리나라에 양심적 과학자는 단 한명도 없겠습니다. 그때 제일 최초에 황우석의 진실을 밝히기 시작했던건 젊은 소신있는 과학자들부터 시작해서. 서울대의 조사로 끝났었으니. 논문에 대해서 해외 관련 학계에서도 검증했었고. 야... 어떤 음모인지 몰라도 한국의 모든 과학자 외국 관련 학계까지 매수하려면 참.. 힘들었겠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양심있는 이들은 과학적 지식은 좆도 없는. 사실 언론의 설명이 아니면 황우석 논문이 뭔 소리인지도 이해 불가능한 당신들 뿐인 겁니까?

우리나라에서 방영 금지된 영상이 추적 60분 뿐 입니까? 사회 분위기를 문란하게 하고 선동적 영상은 모두 금지 입니다. 누가 카우치 누드영상을 재방 하던가요? 일본, 유럽에만 있는 극성 뽀르노가 방송에서 나옵니까? 공산주의를 설파하는 좌파의 영상이 티비에 나옵니까? 통칭 사이비종교의 배포영상이 나옵니까?(전부 다 억만금을 줘도 방영 금지된 영상들 입니다.) 왜 위에 제가 열거한 것들도 국민의 알 권리니까 방영하라고 시위하시죠.
방송사에선 방송이익을 위해 극성 뽀르노를 방영하고 싶을수도 자극적인 허위 내용을 방송하고 싶을수도 있습니다. 단지 사회 분위기 때문에 금지하는거죠.
추적 60분이 허위일꺼란 말은 아닙니다. 그거 생각보다 상당히 객관적 입장에서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여파가 크겠죠. 전혀 비생산적인 논란을 또 끝도 없이 재탕 재탕 재탕 재탕 하겠죠.


불교 TV니 댁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 어느새 진실처럼 된 이상한 내용들... 을 믿기전에 좀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 보세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게 있다면 좀 저를 한번 설득해 보시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설명으로요. 저도 제가 모르는게 있다면 알고싶네요. 단 '사이비종교적이고' '광적인 애국심'에 젖어서가 아니라면요.

웃기지도 않은 음모론을 떠나서 바로 그때 그시절 강자의 입장은 황우석이었고, 돌맞는 약자의 입장이었던게 MBC와 젊은 과학자들, 최초 제보자 였습니다. 정부에서도 최후의 후의 후까지 밝히고 싶지 않았던 내요이죠. 과기부서 제보자에게 경고성 전화를 할 정도로요. 그와중에도 황박사도 설명해내지 못했던 결국 방송에서 '구라였다'고 인정했던 사건을 자칭 황빠 여러분이 얼마나 설명 해 주실지 기대되는군요.

아 마지막으로 꼭 하고싶던말.
당신들 말같은 음모가 정말 있다면. 뭐 미국의 음모니 뭐니가 만약 정말로 있다면요. 당신들은 진실 근처에도 접근하지 못할테니까 그냥 조용히들 사세요...ㅉ 아니면 CIA국장정도를 황빠 지지자로 만들어 보든지요...ㅋ
겉으로 들어난 폭군은 민중의 힘으로 이길수 있어도 거대한 음모는 아무것도 모르는사람 수백이 와와 소리쳐 봤자 아무것도 못하니까요.
꼭 말씀들 하시는거 보면 한분한분이 사회적 지위나 정보력이 CIA NSA국장 이상쯤 되는것 같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