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책 속의 향기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

淸潭 2007. 1. 15. 09:44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30·끝>끈: 우리는 끝내 서로를…
박정헌 씨는 특이한 산악인이다. 남들이 8000m 이상의 히말라야 14개 봉우리를 목표로 저마다 열을 올릴 때 그는 등반하기 힘든 히말라야 거벽을 찾아다녔다. 그가 … [2006.06.22 03:06]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9>천천히 달려라
《나는 이긴 적은 없지만 수천 번이나 승리를 거뒀다. 나는 내 공포와 두려움, 의심, 나의 과거 그리고 내가 이겼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 다른 사람을 패자로 만들어야 할 나의 … [2006.06.21 03:00]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8>달리기와 존재하기
《거리를 달릴 때 나는 철학자가 된다. 그 순간,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깡그리 잊어버리고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나는 다른 사람이나 이슈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 [2006.06.20 03:01]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7>세계의 지붕에 첫발을 딛다
《고상돈은 정상의 눈을 손으로 파헤친 뒤 성경책과 사진 석 장을 묻었다. 동지들의 얼어붙은 주검 앞에서 한 약속을 마침내 지킨 것이다. 그 자리에서 눈물 많은 사나이 고상 … [2006.06.19 03:05]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6>골프가 주는 9가지 삶의 교훈
《만약 골프에 만능열쇠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골프채를 집어 드는 사람의 마음속 저 깊은 곳에 놓여 있다. 골프 실력이란 것은 집중하기와 놓아두기를 동시에 할 수 … [2006.06.17 03:02]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5>열광하는 스포츠 은폐된…
《스포츠는 이데올로기로 가득 차 있다. 사회 구성원들로 하여금 특정한 틀 속에서 세계와 접촉하도록 만들어 그들의 의식과 행위를 특정한 방향으로 이끄는 바로 그 이데올 … [2006.06.16 03:05]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4>엄홍길의 약속
《“준호야 민아, 미안하다…. 우리가 너희를 찾으려고 정말 그 위를 샅샅이 뒤졌다. 우리가 그러는 모습, 너희들도 봤지? 너희들이 우리를 돌봐줘서 그나마 이렇게 무 … [2006.06.15 03:00]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3>박지성 휘젓고 박주영 쏜다
《감독은 허공을 밟고 가는 사람, 보허자(步虛子)다. 싸움은 근육이 하겠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보이지 않는 그 무엇, 바람 같은 것이다.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 [2006.06.14 03:08]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2>하늘 오르는 길
《산에 오르고자 하는, 특히 벽을 오르려는 젊은이들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반드시 벽에 그들이 찾는 무엇이 있거나 없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 옆에는 치열하게 같이 … [2006.06.13 03:00]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21>히말라야 있거나 혹은 없거나
《위대한 구루를 한번 바라보는 것만으로 그가 던져주는 눈길 한번으로도 우리는 내적 해방과 영적 각성을 얻을 수 있다. 그런 눈높이로 귀와 눈을 열어 선사와 구루의 땅을 밟 … [2006.06.12 03:02]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0>피버 피치
《나는 축구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마치 훗날 여자들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될 때처럼 느닷없이, 이유도 깨닫지 못한 채, 맹목적으로, 축구에 빠져들고 만 것이다. 그 … [2006.06.09 03:04]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9>유럽 축구 기행
《이탈리아나 스페인, 혹은 네덜란드인들에게 축구가 ‘취미’ 내지는 ‘대리전투’라면 영국인들에게 축구는 일상의 다른 이름이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영국인들 … [2006.06.08 03:00]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8>히말라야의 아들
《산들은 우리를 유혹한다. 그 장엄함은 존경심을 품게 하고, 명상과 관조에게로 초대한다. 그 당당함, 화려함, 높은 곳에서 우리를 굽어보는 방식은 우리로 하여금 산 … [2006.06.07 02:59]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17>축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 축구 클럽들은 국가나 대륙의 위치로 나뉘지 않는다. 그것들은 사회 계층과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대신하며 종교보 … [2006.06.06 03:02]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6>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그랬다. 생각하면 나에게도 왕년(往年)이 있었다. 촌스러운 별무늬처럼, 느닷없고 보잘것없던 청춘의 1, 2년. 순간 인정하기 싫은 것은-그래도 그 순간이 가 … [2006.06.05 03:00]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5>펠레-나의 인생과 아름다운 게임
《“나는 여전히 학교가 끝나면 기차역에서 구두를 닦았고 그 돈을 집안 살림에 보태곤 했다. 가끔씩은 1, 2크루제이루씩 따로 떼어 두었다가 어두컴컴한 동네 극장에 가 … [2006.06.03 02:59]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4>울트라마라톤 맨
《‘서부 주 100마일 마라톤’의 경험을 통해 나는 영원히 변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더 명확해진 것처럼 근심 없는 태도를 갖게 되었다. 시야가 넓어졌고 단점에 집 … [2006.06.02 03:03]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3>축구의 사회학
《축구에 관한 어떠한 논의도 축구의 지구적 영향력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마땅하다. 뒷북치는 말일지는 몰라도, 축구가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 … [2006.06.01 03:05]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2>오프사이드는 왜 반칙인가
《오프사이드의 재미는 공격팀 선수가 오프사이드 반칙에 걸리는가 걸리지 않는가 하는 아슬아슬한 플레이를 하고, 수비팀 선수가 오프사이드 함정을 치며 앞으로 전진할 … [2006.05.31 03:04]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1>꿈의 높이 8,848미터
《산을 오르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 산을 사랑하는 것이 내 목적이다. 순례가 내 목적이다… 떠나오기 전에 고향 사람들은 나에게 왜 가려고 하느냐고 물었고 나는 말 그대로 … [2006.05.30 03:05]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0>벌거벗은 산
《‘낭가파르바트의 저주’를 말하는 것은 히말라야의 본성을 모르는 것이다. 낭가파르바트가 누군가에게 ‘운명의 산’이 된다면, 그것은 악마가 낭가파르바트를 지 … [2006.05.29 03:00]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9>마지막 라운드
《난해한 그린의 기복, 러프에 빠졌을 때의 암담함…골프는 아주 어렵다. 왜냐하면 똑같은 샷을 두 번 다시 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똑같은 상황은 없으며, 모든 순간이 … [2006.05.27 03:07]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8>부드러운 것보다 강한 것은 없다
《성공의 여덟 가지 조언1. 상대를 존중하되 두려워하지 마라 2.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라 3. 명성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 4. 실수를 해도 실패는 하지 않는다 5. … [2006.05.26 02:59]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7>나는 달린다
《사람들은 한 시간 정도 달리고 나면 지칠 대로 지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로 좋은 휴식이 될 수 있다. 달리기는 사실 힘든 일이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몸 전 … [2006.05.25 03:03]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6>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나는 야구를 몰랐다. 내 친구들도 아빠도 엄마도 몰랐다. 선생님조차 몰랐다. 할 수 없어서 국어사전에서 찾아보았다. “야구(사어·死語): 아주 옛날에 죽었기 … [2006.05.24 03:03]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5>스포츠, 그 열광의 사회학
《원래 여가가 생산의 논리에 대한 대립점으로 출발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현대 사회가 발전하면서 여가 역시 점차 생산의 논리에 포섭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스포츠의 발전 … [2006.05.23 03:00]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4>골프와 나의 인생
《운 좋게도 딘 베먼과 연습라운드에서 파트너로 플레이하게 되었다. 그는 내가 훅샷을 쳐 공이 숲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을 보더니 내가 전엔 하지도 않던 어떤 행동을 하고 있 … [2006.05.22 02:59]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3>아이거 북벽
《아이스 스크루를 하나 치고 오르다 위를 보려고 고개를 드는 순간 소리의 속도보다 더 빨리 떨어지는 낙빙에 얼굴을 맞았다. 찢어진 입술에서 피가 뚝뚝 떨어져 얼음 위에 빨 … [2006.05.20 03:01]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2>800 two lap runners
《왜 800m를 시작했느냐고 묻는다면, 비 갠 날의 잔디 냄새 때문이라고 대답할 거야. 육상경기장은 정말 특별한 곳이다. 아니, 생긴 꼴은 정말 단순해, 단순하다니 … [2006.05.19 03:03]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30선]<1>축구, 그 빛과 그림자
2006 독일 월드컵의 공인구 팀가이스트의 무게는 불과 441g이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 축구는 그보다 훨씬 무게가 가볍다. 호들갑스럽고 천편일률적인 수다의 소 … [2006.05.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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