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경영대학원 '떡-한과 연구과정'학생들이 만든 떡 작품.
| "우와! 너무 이뻐서 먹어야 할지 오래도록 보관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한민족 5천년 역사속에 면면히 이어온 우리 전통 먹거리 떡. 유럽에서 건너온 빵과 달리 다양한 색상을 담고 풍부한 영양가를 품고 있는 떡이 최근들어 우리 곁에 바짝 가까이 다가 서고 있다.
경남대(총장 박재규) 경영대학원은 26일 오후 마산시청내 로비에서 '떡한과 연구과정' 수료기념 떡 작품 전시회를 가져 시청을 찾은 많은 민원인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이날 전시된 작품은 이 대학원의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원장 김영복. 60세)에서 '떡-한과 연구과정'을 수료하는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그간 대학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해 만든 것으로 호박과 딸기로 만든 '떡케잌'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사진 가운데 한복을 입은 이가 김영복 원장이다. 김영복 원장은 "유럽에서 건너온 빵은 밀가루를 갈아 구워 만든 관계로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가 거의 소멸되지만, 찌는 방식의 우리 전통 떡은 혼합되는 대추, 밤, 과일등의 부산물의 영양소가 그대로 남아 있어 웰빙식으로 적합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경남대는 전국 대학중 최초로 한국 전통 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박재규 총장의 특별 지시로 대학원내에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을 설치해 떡과 한과에 대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대는 특히 미국 뉴욕에서 지금까지 3차례 떡 퍼포먼스를 펼쳐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내년 2월18일 설날을 전후해 현지 기관의 초청을 받아 또 한차례 퍼포먼스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우리 전통 떡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당근이나 녹차, 쑥등을 이용해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오히려 각종 공해에 오염된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녹차 성분을 그대로 담고 있어 웰빙 식품으로 일본을 비롯해 서구 국가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S라인을 갈망하는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위장질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기사제공= http://www.urinews.com -경남저널, 경남우리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