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한 제약회사가 인슐린을 경구로 투여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해 연질 캡슐형 인슐린을 만들었다고 영국의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오라메드 사는 소아와 성인 당뇨병 환자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해당 인슐린 정제를 복용하면 간을 거쳐 혈액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체내에서 인슐린이 공급되는 자연적인 메커니즘과 비슷한 경로를 밟게 되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먹는 인슐린은 현재의 주사방식과 달리 췌장과 간이 개입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우리 몸의 자연적인 생리 활동을 따르게 됨으로써 췌장과 간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먹는 인슐린 약은 위산에 분해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로 최근까지 개발이 어려운 약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KBS [국제] 김기현 기자
입력시간 : 2006.06.26 (10:11)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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