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차 '건강차'로 인기몰이
무공해 함평 뽕잎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뽕잎차는 몸에 좋은 성분이 듬뿍 함유된 `신비의 차'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문
이 쇄도하고 있으나 물량이 달려 미처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고 광고도 자제하고
있을 정도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보면 생활개선회(회장 김혜자) 주부들이 만든 `함평천지
뽕잎차'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싱싱한 뽕잎만을 원료로 해 상큼한 향과 맛이 일
품이다.
함평 뽕잎차는 감기로 인한 고열과 두통, 기침, 가래를 해소하고 눈과 간을 깨끗이
해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차에 함유된 엽록소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당뇨증세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만병통치'라는 믿음을 주고 있다.
지난해 여름 싱싱한 뽕잎을 따 정성스레 말린 뒤 그 분말을 티백에 담아 팔고 있는
이 뽕잎차는 첫 판매에 나선 지난 1월 한달에만 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양이 워낙 적어 광고를 할 경우 수요을 충족시킬 수 없어 인터넷과 군내 일부 농협
에서만 팔고 있는 뽕잎차는 차츰 소문이 퍼져 문의전화가 잇따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개하고 농한기를 이용한 농
가부업을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앞장서 만들고 있는 뽕잎차가 이처럼 좋은 반
응을 얻을 줄은 미처 몰랐다"면서 "한번 먹어 본 소비자들은 계속 주문해 물량을
대기 어려울 정도"라고 자랑했다.
생활개선회 김혜자 회장은 "농가가 직접 만들고 유통에서 판매까지 담당하는 것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것 같다"면서 "올 여름에는 뽕잎을 더 많이 따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티백 25개 들이 1상자에 2천원인 '함평천지 뽕잎차'는 함평군 쇼핑몰(www.inabishop.
com)과 함평농협 하나로 마트, 축협판매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전화주문
(061-320-3499)도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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