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漢詩

昨日

淸潭 2024. 4. 2. 15:13

昨日一事無(작일일사무)
今日一事無(금일일사무)
人世淸如許(인세청여허)
何須入玉壺(하수입옥호)

어제 한 가지의 일이 없었는데
오늘도 한 가지의 일이 없네
인간 세상 맑고 깨끗하기가 이와 같다면
어찌 꼭 시선 세계에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
- 淸陰 金尙憲 昨日(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