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詩,시조

삶의 즐거움

淸潭 2019. 8. 5. 09:31

꽃이 피며 말한다.
"나 좀 바라보며 살아."
바람이 스치며 말한다.
"하늘 좀 바라보며 살아,"
그렇게 나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이따금 꽃과 하늘을 바라보며 살았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나의 아리석음을 깨달았다.
그 때 꽃과 바림이 내게 말한 것은
자신을 바라봐 달라는 게 아니라,
"너의 마음을 돌보라"라는
조언이었음을.
마지막으로
내 마음을 바라본 게 언제인가?
하늘과 꽃은 때때로 바라봤지만,
정작 나는 소중한 나를 바라보지 못했네.
나는 참 어리석게도,
꽃이 나를 부르는 줄 알았네.
바람이 하늘을 보라고 스치는 줄 알았네.
돌아보면, 내게 가장 급한 일은
내 마음을 돌보고 안아주는 거였음을,
마음만 바쁘게 살았음을
나는 그때 왜 몰랐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과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맑은 푸른하늘은
내 마음이라는 사실을 왜몰랐을까?
꽃을 바라보듯 내 마음을 바라보자.
하늘에 감탄하듯 내 마음에 감탄하자.
내게 가장 소중한 건 내 마음이니까요
매일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일상과 건강이 좌우됩니다.
적당한 운동과 아침식사 이외에도 명상과 함께 조용히 하루의 계획을 짜는일도 중요합니다.
아침 한시간을 잃게되면 하루종일 그 잃어버린 한시간을 찿는데 애쓰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매미 울음소리 울리는 맑은 아침! 이한주도 힘차고
멋지게 출발 하세요
YouTube에서 I'm In Love With You---Steve Forbert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T9M9qdvlbCg&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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