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字經
伯厚 深寧居士 王應麟(1223∼1296)南宋 小學紺珠 玉海
1
人之初 사람으로 비롯하여 사람인 갈지 처음초
性本善 성품의 바탕은 착해 성품성 밑본 착할선
性相近 성품은 서로 가까우나 성품성 서로상 가까울근
習相遠 익힘은 서로 멀다 익힐습 서로상 멀원
苟不教 진실로 가르치지 않아 진실로구 아니불 가르칠교
性乃遷 성품이 이에 옮겨진다 성품성 이에내 옮길천
教之道 가르치는 바른길은 가르칠교 갈지 길도
貴以專 오로지함을 높이 친다 귀할귀 써이 오로지전
2
昔孟母 옛날 맹자의 어머니는 예석 맏맹 어미모
擇鄰處 이웃을 가려 살았다 가릴택 이웃린 살처
子不學 아들이 배우지 않아 아들자 아니불 배울학
斷機杼 베틀의 북 실을 끊었다 끊을단 틀기 북저
竇燕山 두연산은 구멍두 제비연 뫼산 ※五代 竇禹鈞
有義方 옳은 방법이 있었으니 있을유 옳을의 모방
教五子 다섯 아들을 가르쳐 가르칠교 다섯오 아들자
名俱揚 이름을 함께 떨쳤다 이름명 함께구 오를양
3
養不教 길러서 가르치지 않으면 기를양 아니불 가르칠교
父之過 아버지의 허물이요 아비부 갈지 지날과
教不嚴 가르쳐 다그치지 않으면 가르칠교 아니불 엄할엄
師之惰 스승의 게으름이다 스승사 갈지 게으를타
子不學 자식이 배우지 않으면 아들자 아니불 배울학
非所宜 마땅한 바가 아니다 아닐비 바소 마땅할의
幼不學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어릴유 아니불 배울학
老何爲 늙어서 어찌 하리오 늙을로 어찌하 할위
4
玉不琢 옥돌은 다듬지 않으면 옥옥 아니불 쫄탁
不成器 그릇을 만들지 못하고 아니불 이룰성 그릇기
人不學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사람인 아니불 배울학
不知義 옳음을 알지 못한다 아니부 알지 옳의
爲人子 사람의 자식이 되어서 할위 사람인 아들자
方少時 바야흐로 젊을 때는 모방 적을소 때시
親師友 스승과 벗을 가까이하고 친할친 스승사 벗우
習禮儀 예의를 익혀야 한다 익힐습 예도례 거동의
5
香九齡 황향은 아홉 살에 향기향 아홉구 나이령 ※後漢
能溫席 자리를 데울 수 있었다 능할능 따뜻할온 자리석 ※體溫
孝於親 어버이께 효도함은 효도효 어조사어 친할친
所當執 마땅히 지닐 바다 바소 당할당 잡을집
融四歲 공융은 네 살에 녹일융 넉사 해세 ※漢
能讓梨 배를 양보할 수 있었다 능할능 사양할양 배나무리
弟于長 어른께 공손함은 아우제 어조사우 어른장
宜先知 마땅히 먼저 알아야 한다 마땅할의 먼저선 알지
6
首孝弟 효도와 공손함을 머리로 해 머리수 효도효 아우제 悌
次見聞 보고 들음을 다음으로 하여 버금차 볼견 들을문
知某數 여러 셈법을 깨치고 알지 아무모 셀수
識某文 여러 글을 안다 알식 아무모 글월문
一而十 하나가 모여 열이 되고 한일 말이을이 열십
十而百 열이 모여 백이 되고 열십 말이을이 일백백
百而千 백이 모여 천이 되고 일백백 말이을이 일천천
千而萬 천이 모여 만이 된다 일천천 말이을이 일만만
7
三才者 삼재라는 것은 석삼 재주재 놈자
天地人 하늘 땅 사람이다 하늘천 땅지 사람인
三光者 삼광이라는 것은 석삼 빛광 놈자
日月星 해 달 별이다 해일 달월 별성
三綱者 삼강이라는 것은 석삼 벼리강 놈자
君臣義 임금과 신하는 옳음이 있고 임금군 신하신 옳을의
父子親 부모와 자식은 가까움이 있고 아비부 아들자 친항친
夫婦順 남편과 아내는 따름이 있다 지아비부 며느리부 좇을순
8
曰春夏 일러 봄 여름이라 가로왈 봄춘 여름하
曰秋冬 일러 가을 겨울이라 가로왈 가을추 겨울동
此四時 이것이 사철인데 이차 넉사 때시
運不窮 돌아서 끝이 없다 돌운 아니불 다할궁
曰南北 일러 남쪽 북쪽이라 가로왈 남녘남 북녘북
曰西東 일러 서쪽 동쪽이라 가로왈 서녘서 동녘동
此四方 이것이 사방인데 이차 넉사 모방
應乎中 가운데서 맞선다 응할응 어조사호 가운데중
9
曰水火 일러 물 불이라 가로왈 물수 불화
木金土 일러 나무 쇠 흙이라 나무목 쇠금 흙토
此五行 이것이 오행인데 이차 다섯오 갈행
本乎數 헤아림에 뿌리를 둔다 밑본 어조사호 셀수
十干者 십간이라는 것은 열십 방패간 놈자
甲至癸 갑에서 계까지며 천간이름갑 이를지 천간이름계
十二支 십이지라는 것은 열십 두이 가를지
子至亥 자에서 해까지다 아들자 이를지 돼지해
10
曰黃道 일러 황도라 가로왈 누를황 길도
日所躔 해가 도는 길이다 해일 바소 궤도전
曰赤道 일러 적도라 가로왈 붉을적 길도
當中權 가운데 자리를 맡는다 당할당 가운데중 저울추권
赤道下 적도 아래라면 붉을적 길도 아래하
溫暖極 따뜻함의 끝이다 따뜻할온 따뜻할난 다할극
我中華 우리 중화는 나아 가운데중 꽃화
在東北 동북쪽에 있다 있을재 동녘동 북녘북
11
曰江河 일러 강 하라 가로왈 강강 강이름하 ※양자강 황하
曰淮濟 일러 회 제라 가로왈 강이름회 건널제
此四瀆 이것이 사독인데 이차 넉사 도랑독
水之紀 물의 벼리다 물수 갈지 벼리기
曰岱華 일러 대산 화산과 가로왈 태산대 꽃화 ※泰山
嵩恆衡 숭산 항산 형산이라 높을숭 반달긍 저울대형 ※恒山
此五岳 이것이 오악인데 이차 다섯오 큰산악
山之名 산의 명칭이다 뫼산 갈지 이름명
12
曰士農 일러 선비 농부라 가로왈 선비사 농사농
曰工商 일러 장인 상인이라 가로왈 장인공 헤아릴상
此四民 이것이 사민인데 이차 넉사 백성민
國之良 나라의 어진 백성이다 나라국 갈지 좋을량 善良
曰仁義 일러 인 의와 가로왈 어질인 옳을의
禮智信 예 지 신이라 예도예 슬기지 믿을신
此五常 이것이 오상인데 이차 다섯오 항상상
不容紊 어지럽힘을 담지 않는다 아니불 얼굴용 어지러울문
13
地所生 땅에 자라는 것은 땅지 바소 날생
有草木 풀과 나무가 있으니 있을유 풀초 나무목
此植物 이것이 식물인데 이차 심을식 만물물
遍水陸 물과 뭍에 두루 있다 두루편 물수 뭍륙
有蟲魚 곤충과 물고기가 있고 있을유 벌레충 고기어
有鳥獸 새와 짐승이 있어 있을유 새조 짐승수
此動物 이것이 동물인데 이차 움직일동 만물물
能飛走 날고 달릴 수 있다 능할능 날비 달릴주
14
稻粱菽 쌀 수수 콩 벼도 기장량 콩숙 ※粟
麥黍稷 보리 메기장 찰기장 보리맥 기장서 기장직
此六穀 이것이 육곡인데 이차 여섯륙 곡식곡
人所食 사람이 먹는 것이다 사람인 바소 먹을식
馬牛羊 말 소 양 말마 소우 양양
雞犬豕 닭 개 돼지 닭계 개견 돼지시
此六畜 이것이 육축인데 이차 여섯륙 쌓을축
人所飼 사람이 먹이는 것이다 사람인 바소 먹일사
15
曰喜怒 일러 기쁨 성냄이라 가로왈 기쁠희 성낼노
曰哀懼 일러 슬픔 두려움과 가로왈 슬플애 두려워할구
愛惡慾 사랑 미움 욕심이라 사랑애 미워할오 욕심욕
七情具 칠정을 갖추고 있다 일곱칠 뜻정 갖출구
靑赤黃 푸름 붉음 누름 푸를청 붉을적 누를황
及黑白 그리고 검정 하양으로 미칠급 검을흑 흰백
此五色 이것이 오색인데 이차 다섯오 빛색
目所視 눈에 보이는 것이다 눈목 바소 볼시
16
酸苦甘 시고 쓰고 달고 실산 쓸고 달감
及辛鹹 그리고 맵고 짬 미칠급 매울신 짤함
此五味 이것이 오미인데 이차 다섯오 맛미
口所含 입에 머금어 맛봄이다 입구 바소 머금을함
羶焦香 누리고 타고 향기롭고 누린내전 그을릴초 향기향
及腥朽 그리고 비리고 썩음 미칠급 비릴성 썩을후
此五臭 이것이 오취인데 이차 다섯오 냄새취
鼻所嗅 코로 냄새 맡음이다 코비 바소 맡을후
17
匏土革 박 흙 가죽 박포 흙토 가죽혁
木石金 나무 돌 쇠 나무목 돌석 쇠금
絲與竹 실과 대나무는 실사 줄여 대죽
乃八音 곧 팔음이다 이에내 여덟팔 소리음
曰平上 일러 평성 상성이라 가로왈 평평할평 위상
曰去入 일러 거성 입성이라 가로왈 갈거 들입
此四聲 이것이 사성인데 이차 넉사 소리성
宜調協 마땅히 고르고 합한다 마땅할의 고를조 맞을협
18
高曾祖 고조 증조 할아버지 높을고 일찍증 할아비조
父而身 아버지 그리고 나 아비부 말이을이 몸신
身而子 나 그리고 아들 몸신 말이을이 아들자
子而孫 아들 그리고 손자 아들자 말이을이 손자손
自子孫 아들 손자로부터 스스로자 아들자 손자손
至玄曾 현손 증손까지 이를지 검을현 일찍증
乃九族 곧 구족인데 이에내 아홉구 겨레족
人之倫 사람의 인륜이다 사람인 갈지 인륜륜
19
父子恩 부모와 자식은 은혜롭고 아비부 아들자 은혜은
夫婦從 남편과 아내는 좇아 따르고 지아비부 며느리부 좇을종
兄則友 형은 곧 우애롭고 맏형 곧즉 벗우
弟則恭 아우는 곧 공손하고 아우제 곧즉 공손할공
長幼序 어른과 아이는 차례가 있고 어른장 어릴유 차례서
友與朋 벗들은 함께 어울려야 하고 벗우 줄여 벗붕
君則敬 임금은 곧 공경 하고 임금군 곧즉 공경할경
臣則忠 신하는 곧 충성 한다 신하신 곧즉 충성충
20
此十義 이것이 십의인데 이차 열십 옳을의
人所同 사람은 한가지로 사람인 바소 한가지동
當順敘 마땅히 따르고 지켜야 하니 당할당 순할순 차례서
勿違背 어기고 거스르지 마라 말물 어길위 등배
斬齊衰 참최와 재최 벨참 가지런할제 상복최 ※참최는 3년 재최는 1년
大小功 대공과 소공 큰대 작을소 공공 ※대공은 9개월 소공은 5개월
至緦麻 시마복에 이르러 이를지 시마복시 삼마 ※시마복은 3개월
五服終 상복 다섯의 마지막이다 다섯오 옷복 끝날종
21
禮樂射 예도 음악 궁술 예도례 풍류악 궁술사
御書數 말 타기 서법 수학 어거할어 쓸서 셀수
古六藝 이것이 육예인데 옛고 여섯육 심을예
今不具 이제는 갖추지 않고 이제금 아니불 갖출구
惟書學 오직 서법만을 생각할유 쓸서 배울학
人共遵 사람들이 함께 좇는다 사람인 함께공 좇을준
旣識字 이미 글자를 알아서 이미기 알식 글자자
講說文 글월을 익혀 말한다 익힐강 말씀설 글월문
22
有古文 고문이 있고 있을유 옛고 글월문
大小篆 대전 소전에 큰대 작을소 전자전
隸草繼 예서 초서가 이어져 붙을예 풀초 이을계
不可亂 어지러울 수가 없다 아니불 옳을가 어지러울란
若廣學 만일 널리 배워 같을약 넓을광 배울학
懼其繁 그 뒤섞임을 두려워해 두려워할구 그기 많을번
但略說 다만 간략하게 말해 다만단 다스릴략 말씀설
能知原 근원은 알 수 있다 능할능 알지 근원원
23
凡訓蒙 무릇 어린이를 가르쳐 무릇범 가르칠훈 입을몽
須講究 모름지기 익혀서 파고 모름지기수 익힐강 궁구할구
詳訓詁 샅샅이 주를 붙이고 자세할상 가르칠훈 주낼고
明句讀 읽힘을 밝힌다 밝을명 글귀구 구절두
爲學者 배우려는 이는 할위 배울학 놈자
必有初 반드시 처음이 있으니 반드시필 있을유 처음초
小學終 소학을 마치고 작을소 배울학 끝날종
至四書 사서에 이른다 이를지 넉사 쓸서
24
論語者 논어라는 책은 말할론 말씀어 놈자
二十篇 이십 편인데 두이 열십 책편
群弟子 여러 제자들이 무리군 아우제 아들자
記善言 훌륭한 말씀을 적었다 적을기 착할선 말씀언
孟子者 맹자라는 책은 맏맹 아들자 놈자
七篇止 칠 편인데 일곱칠 책편 그칠지
講道德 도덕을 풀이하고 익힐강 길도 덕덕
說仁義 인의를 말했다 말씀설 어질인 옳을의
25
作中庸 중용을 지음은 지을작 가운데중 쓸용
子孔伋 공급이란 사람인데 아들자 구멍공 속일급 ※子思
中不偏 중은 치우치지 않고 가운데중 아니불 치우칠편
庸不易 용은 바뀌지 않음이다 쓸용 아니불 바꿀역
作大學 대학을 지음은 지을작 큰대 배울학
乃曾子 곧 증자이다 이에내 일찍증 아들자
自修齊 수신제가로부터 스스로자 닦을수 가지런할제
至平治 치국평천하에 이른다 이를지 평평할평 다스릴치
26
孝經通 효경에 뚫리고 효도효 날경 통할통
四書熟 사서에 익으면 넉사 쓸서 익을숙
如六經 육경 같은 책을 같을여 여섯륙 날경
始可讀 비로소 읽을 수 있다 처음시 옳을가 읽을독
詩書易 시경 서경 역경과 시시 쓸서 바꿀역
禮春秋 주례 예기 춘추를 예도례 봄춘 가을추 ※樂經 代置 周禮
號六經 육경이라 부르는데 부르짖을호 여섯륙 날경
當講求 마땅히 익혀 찾는다 당할당 익힐강 구할구
27
有連山 연산이 있고 있을유 이을연 뫼산
有歸藏 귀장이 있으며 있을유 돌아갈귀 감출장
有周易 주역이 있는데 있을유 두루주 바꿀역
三易詳 세 역서가 상세하다 석삼 바꿀역 자세할상
有典謨 전과 모가 있고 있을유 법전 꾀모
有訓誥 훈과 고가 있으며 있을유 가르칠훈 주낼고
有誓命 서와 명이 있는데 있을유 맹세할서 목숨명
書之奧 서경의 깊숙함이다 쓸서 갈지 속오
28
我周公 우리 주공은 나아 두루주 공변될공
作周禮 주례를 짓고 지을작 두루주 예도례
著六官 육관을 드러내어 분명할저 여섯륙 벼슬관
存治體 통치체제를 가졌다 있을존 다스릴치 몸체
大小戴 대대와 소대는 큰대 작을소 일대
註禮記 예기를 주해하고 주낼주 예도례 적을기
述聖言 성인 말씀을 펴고 지을술 성스러울성 말씀언
禮樂備 예악을 갖추었다 예도례 풍류악 갖출비
29
曰國風 일러 국풍이라 가로왈 나라국 바람풍 ※國風
曰雅頌 일러 아송이라 가로왈 우아할아 기릴송 ※大雅 小雅 頌
號四詩 사시라 불렀는데 부르짖을호 넉사 시시
當諷詠 마땅히 외어 읊었다 당할당 욀풍 읊을영
詩既亡 시는 이미 없어지고 시시 이미기 망할망
春秋作 춘추가 지어졌다 봄춘 가을추 지을작
寓褒貶 기림 떨춤을 붙여서 머무를우 기릴포 떨어뜨릴폄
別善惡 선악을 나누었다 나눌별 착할선 악할악
30
三傳者 세 개의 전에는 석삼 전할전 놈자
有公羊 춘추공양전이 있고 있을유 공변될공 양양 ※公羊高
有左氏 춘추좌씨전이 있고 있을유 왼좌 각시씨 ※左丘明
有穀梁 춘추곡량전이 있다 있을유 곡식곡 들보량 ※穀梁赤
經既明 경서에 이미 밝으면 날경 이미기 밝을명
方讀子 마침내 제자서를 읽어 모방 읽을독 아들자
撮其要 그 요점을 취하고 취할촬 그기 구할요
記其事 그 일을 기억한다 적을기 그기 일사
31
五子者 오자라고 함은 다섯오 아들자 놈자
有荀揚 순자 양자가 있고 있을유 풀이름순 오를양 ※荀卿 揚雄
文中子 문중자와 글월문 가운데중 아들자 ※王通
及老莊 그리고 노자 장자라 미칠급 늙을로 풀성할장 ※李耳 莊周
經子通 경서 제자서를 꿰면 날경 아들자 통할통
讀諸史 여러 사서를 읽어 읽을통 모든제 역사사
考世系 역대 계보를 살펴 상고할고 대세 이을계
知終始 끝남과 비롯함을 안다 알지 끝날종 처음시
32
自羲農 복희씨 신농씨로부터 스스로자 숨희 농사농
至黃帝 황제에 이르기 까지 이를지 누를황 임금제
號三皇 삼황이라 부르는데 부르짖을호 석삼 임금황
居上世 상고시대에 살았다 있을거 위상 대세
唐有虞 도당씨와 유우씨는 당나라당 있을유 헤아릴우 ※堯舜
號二帝 이제라 부르는데 부르짖을호 두이 임금제
相揖遜 서로 읍하고 겸손하여 서로상 읍읍 겸손할손
稱盛世 태평성세라 일컬었다 일켤을칭 담을성 대세
33
夏有禹 하나라 우왕이 있고 여름하 있을유 하우씨우
商有湯 상나라 탕왕이 있고 헤아릴상 있을유 넘어질탕
周文武 주나라 문왕 무왕을 두루주 글월문 굳셀무
稱三王 삼왕이라 일컫는데 일컬을칭 석삼 임금왕
夏傳子 하나라는 아들에게 물려 여름하 전할전 아들자
家天下 천하를 한 집으로 해 집가 하늘천 아래하
四百載 사백년을 다스리다가 넉사 일백백 실을재
遷夏社 하나라 종사가 옮겨갔다 옮길천 여름하 토지의신사
34
湯伐夏 탕임금은 하나라를 쳐서 넘어질탕 칠벌 여름하
國號商 나라를 상나라라 했고 나라국 부르짖을호 헤아릴상
六百載 육백년이 지나 여섯륙 일백백 실을재
至紂亡 주임금에 이르러 이를지 껑거리끈주 망할망
周武王 주나라 무왕이 두루주 굳셀무 임금왕
始誅紂 주왕을 베고서 처음시 벨주 껑거리끈주
八百載 팔백년이 갔으니 여덟팔 일백백 실을재
最長久 가장 오래간 왕조이다 가장최 길장 오랠구
35
周轍東 주나라가 동쪽으로 옮겨 두루주 바퀴자국철 동녘동
王綱墜 왕의 기강이 떨어지고 임금왕 벼리강 떨어질추
逞干戈 전쟁을 함부로 일으켜 굳셀령 방패간 창과
尙遊說 유세가를 높여 주었다 오히려상 놀유 달랠세 ※蘇秦 張儀
始春秋 춘추시대를 비롯하여 처음시 봄춘 가을추
終戰國 전국시대로 끝맺었다 끝날종 싸울전 나라국
五霸強 다섯 패자가 굳세었고 다섯오 으뜸패 굳셀강
七雄出 일곱 나라가 드러났다 일곱칠 수컷웅 날출
36
嬴秦氏 영씨의 진나라가 찰영 벼이름진 각시씨
始兼併 비로소 아울러 합하니 처음시 겸할겸 아우를병
傳二世 이대를 물렸다 전할전 두이 대세
楚漢爭 초나라 한나라가 다퉈 가시나무초 한수한 다툴쟁
高祖興 한고조가 일어나서 높을고 할아비조 일흥
漢業建 한나라의 왕업을 세워 한수한 일업 세울건
至孝平 효평 년간에 이르러 이를지 효도효 평평할평
王莽篡 왕망이 나라를 빼앗았다 임금왕 우거질망 빼앗을찬
37
光武興 광무제가 일어나 빛광 굳셀무 일흥
爲東漢 동한이라 하여 할위 동녘동 한수한
四百年 사백년을 가서 넉사 일백백 해년
終於獻 헌제에 이르러 마쳤다 끝날종 어조사어 바칠헌
魏蜀吳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가 나라이름위 나라이름촉 나라이름오
爭漢鼎 한나라에 셋으로 다투니 다툴쟁 한수한 솥정
號三國 삼국시대라 부르고 부르짖을호 석삼 나라국
迄兩晉 두 진나라에 이르렀다 이를흘 두량 나아갈진
38
宋齊繼 송나라 제나라가 잇고 송나라송 가지런할제 이을계
梁陳承 양나라 진나라가 이어 들보량 늘어놓을진 받들승
爲南朝 남조라 하고 할위 남녘남 아침조
都金陵 금릉에 도읍했다 도읍도 쇠금 큰언덕릉
北元魏 북조의 원위는 북녘북 으뜸원 나라이름위
分東西 동서로 나누어져 나눌분 동녘동 서녘서
宇文周 우문씨의 주나라와 집우 글월문 두루주
與高齊 더불어 고씨의 제나라다 줄여 높을고 가지런할제
39
迨至隋 수나라에 이르러서 미칠태 이를지 수나라수
一土宇 한 땅의 집으로 되나 한일 흙토 집우
不再傳 거듭해 전하지 못하고 아니불 두재 전할전
失統緒 왕통을 잃었다 잃을실 큰줄기통 실마리서
唐高祖 당나라 고조가 당나라당 높을고 할아비조
起義師 의로운 군사를 일으켜 일어날기 옳을의 스승사
除隋亂 수나라 난리를 없애고 섬돌제 수나라수 어지러울란
創國基 나라의 터를 열었다 비롯할창 나라국 터기
40
二十傳 스무 번을 전하고 두이 열십 전할전
三百載 삼백년이 지나 석삼 일백백 실을재
梁滅之 양나라가 이를 없애니 들보량 멸망할멸 갈지
國乃改 나라가 이에 바뀌었다 나라국 이에내 고칠개
梁唐晉 양나라 당나라 진나라와 들보량 당나라당 나아갈진
及漢周 그리고 한나라 주나라를 미칠급 한수한 두루주
稱五代 일컬어 오대라 하니 일컬을칭 다섯오 번갈대
皆有由 다 그런 이유가 있다 다개 있을유 말미암을유
41
炎宋興 송나라를 일으켜 불탐염 송나라송 일흥
受周禪 주나라의 선위를 받아 받을수 두루주 봉선선
十八傳 십팔 대를 물려 열십 여덟팔 전할전
南北混 남북으로 어지러웠다 남녘남 북녘북 섞을혼
遼與金 요나라와 금나라는 멀요 줄여 쇠금
皆稱帝 다 황제라 일컬었고 다개 일컬을칭 임금제
元滅金 원나라가 금나라를 없애고 으뜸원 멸망할멸 쇠금
絶宋世 송나라의 대도 끊겼다 끊을절 송나라송 대세
42
輿圖廣 원나라의 꾀함이 넓어 수레여 그림도 넓을광
超前代 앞 시대를 넘어서나 넘을초 앞전 번갈대
九十年 구십년이 지나 아홉구 열십 해년
國祚廢 나라의 운이 그쳤다 나라국 복조 폐할폐
太祖興 태조 주원장이 일어나 클태 할아비조 일흥
國大明 나라를 대명이라 하고 나라국 큰대 밝을명
號洪武 연호를 홍무라 하며 부르짖을호 큰물홍 굳셀무
都金陵 도읍을 금릉으로 했다 도읍도 쇠금 큰언덕릉
43
迨成祖 성조에 이르러 미칠태 이룰성 할아비조
遷燕京 연경으로 천도하여 옮길천 제비연 서울경
十六世 십육대가 지나 열십 여섯륙 대세
至崇禎 숭정 임금에 이르러 이를지 높을숭 상서정
權閹肆 환관이 멋대로 설쳐 저울추권 내시엄 방자할사
寇如林 도둑이 숲처럼 많아져 도둑구 같을여 숲림
李闖出 이틈이 나타나 ※이자성 오얏리 말나오는모양틈 날출
神器焚 임금 자리가 불탔다 귀신신 그릇기 불사를분
44
淸世祖 청나라 세조가 맑을청 대세 할아비조
應景命 커다란 부름에 응해 응할응 볕경 목숨명
靖四方 사방을 다스려 편안할정 넉사 모방
克大定 이겨 크게 안정시켰다 이길극 큰대 정할정
由康雍 강희제 옹정제로부터 말미암을유 편안할강 누그러질옹
歷乾嘉 건륭제 가경제를 거쳐 지낼력 하늘건 아름다울가
民安富 백성이 안정되고 부유해져 백성민 편안할안 가멸부
治績誇 다스려 쌓임을 자랑했다 다스릴치 실낳을적 자랑할과
45
道咸間 도광제 함풍제 때 길도 다함 사이간
變亂起 변란이 일어나 태평천국난 변할변 어지러울란 일어날기
始英法 비로소 영국 프랑스로 처음시 꽃부리영 법법
擾都鄙 나라가 어지러워져 어지러울요 도읍도 다라울비
同光後 동치제 광서제 뒤에 같을동 빛광 뒤후
宣統弱 선통제 때 약해졌다 베풀선 큰줄기통 약할약 ※부의
傳九帝 아홉 임금을 물려 전할전 아홉구 임금제
滿業歿 만주의 왕업이 끝났다 찰만 일업 죽을몰
46
革命興 혁명이 일어나 가죽혁 목숨명 일흥
廢帝制 군주제를 그만두고 폐할폐 임금제 마를제
立憲法 헌법을 세우고 설립 법헌 법법
建民國 민주국가를 세웠다 세울건 백성민 나라국
古今史 예나 이제나 역사에 옛고 이제금 역사사
全在玆 모든 것이 여기 있는데 온전할전 있을재 이자
載治亂 다스림 어지러움을 실어 실을재 다스릴치 어지러울란
知興衰 흥망성쇠를 알 수 있다 알지 일흥 쇠할쇠
47
史雖繁 역사가 비록 많으나 역사사 비록수 많을번
讀有次 읽을 때 차례가 있으니 읽을독 있을유 버금차
史記一 사기가 첫 번째이고 역사사 적을기 한일
漢書二 한서가 두 번째이고 한수한 쓸서 두이
後漢三 후한서가 세 번째이고 뒤후 한수한 석삼
國志四 삼국지가 네 번째이고 나라국 뜻지 넉사
兼證經 아울러 경서로 밝히고 겸할겸 증거증 날경
參通鑑 통감을 참고한다 간여할참 통할통 거울감
48
讀史者 역사를 읽는다함은 읽을독 역사사 놈자
考實錄 실록을 참고하여 상고할고 열매실 기록할록
通古今 고금을 꿰뚫어 통할통 옛고 이제금
若親目 몸소 보는 것 같다 같을약 친할친 눈목
口而誦 입으로 외우면서 입구 말이을이 욀송
心而惟 마음으로 생각하니 마음심 말이을 생각할유
朝於斯 아침에도 여기 있고 아침조 어조사어 이사
夕於斯 저녁에도 여기 있다 저녁석 어조사어 이사
49
昔仲尼 옛날 중니는 예석 버금중 중니 ※공자
師項橐 항탁을 스승 삼고 스승사 목항 전대탁
古聖賢 옛날의 성현을 옛고 성인성 어질현
尙勤學 높혀 부지런히 배웠다 오히려상 부지런할근 배울학
趙中令 조중령은 나라조 가운데중 영령 ※趙普
讀魯論 노론을 읽었고 읽을독 노둔할노 말할론 ※論語
彼既仕 저렇게 이미 벼슬해도 저피 이미기 벼슬할사
學且勤 배움에 또한 부지런했다 배울학 또차 부지런할근
50
披蒲編 부들을 엮어 헤쳐 보며 나눌피 부들포 엮을편 ※路溫舒
削竹簡 대 깎아 죽간을 만드니 깎을삭 대죽 대쪽간 ※公孫弘
彼無書 저들은 책이 없어도 저피 없을무 쓸서
且知勉 또한 힘쓸 줄 알았다 또차 알지 힘쓸면
頭懸樑 머리칼을 들보에 매달고 머리두 매달현 들보량 ※孫敬
錐刺股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러 송곳추 찌를자 넓적다리고 ※蘇秦
彼不教 저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저피 아니불 가르칠교
自勤苦 스스로 견뎌 부지런했다 스스로자 부지런할교 쓸고
51
如囊螢 반딧불을 주머니에 넣고 같을여 주머니낭 개똥벌레형 ※車胤
如映雪 눈에 비추기도 하니 같을여 비출영 눈설 ※孫康
家雖貧 집이 비록 가난해도 집가 비록수 가난할빈
學不綴 배우기에 그치지 않았다 배울학 아니불 그칠철
如負薪 땔나무를 지고 팔고 같을여 질부 섶나무신 ※朱買臣
如掛角 뿔에 책 걸고 소를 몰며 같을여 걸괘 뿔각 ※李密
身雖勞 몸이 비록 지쳐도 몸신 비록수 일할로
猶苦卓 외려 어려워도 뛰어났다 오히려유 쓸고 높을탁
52
蘇老全 소로전은 ※蘇洵 차조기소 늙을로 온전할전
二十七 스물일곱 살에 두이 열십 일곱칠
始奮發 비로소 떨쳐나서 처음초 떨칠분 필발
讀書籍 서적을 읽었는데 읽을독 글서 서적적
彼既老 저렇게 이미 늙었다 저피 이미기 늙을로
猶悔遲 오히려 늦음을 뉘우쳤다 오히려유 뉘우칠회 늦을지
爾小生 너희 어린이들은 너이 작을소 날생
宜早思 마땅히 일찍 생각해라 마땅할의 일찍조 생각할사
53
若梁灝 양호 같은 이는 ※後宋 같을약 들보량 넓을호
八十二 여든 두 살이 되어 여덟팔 열십 두이
對大廷 대정에서 대책문으로 마주할대 큰대 조정정
魁多士 많은 선비의 으뜸을 했다 으뜸괴 많을다 선비사
彼既成 저렇게 이미 이룸에도 저피 이미기 이룰성
衆稱異 뭇사람이 다르다 일컬으니 무리중 일컬을칭 다를이
爾小生 너희 어린이들은 너이 작을소 날생
宜立志 마땅히 뜻을 세워라 마땅할의 설립 뜻지
54
瑩八歲 영은 여덟 살에 ※祖瑩 밝을영 여덟팔 해세
能詠詩 시를 읊을 수 있었고 능할능 읊을영 시시
泌七歲 필은 일곱 살에 ※李泌 샘물흐르는모양필 일곱칠 해세
能賦棋 바둑 글을 쓸 수 있었다 능할능 구실부 바둑기
彼穎悟 저들은 빼나게 똑똑해서 저피 이삭영 깨달을오
人稱奇 남들이 뛰어나다 일컬었다 사람인 일컬을칭 기이할기
爾幼學 너희 어린이들은 너이 어릴유 배울학
當效之 마땅히 이를 본 받아라 당할당 본받을효 갈지
55
蔡文姬 채문희는 거북채 글월문 성희
能辨琴 거문고 소리를 가릴 수 있고 능할능 분별할변 거문고금
謝道韞 사도온은 사례할사 길도 감출온
能詠吟 시를 읊을 수 있었다 능할능 읊을영 읊을음
彼女子 저들은 여자이면서 저피 계집녀 아들자
且聰敏 또한 총명 영민했다 또차 귀밝을총 재빠를민
爾男子 너희 남자들은 너이 사내남 아들자
當自警 마땅히 스스로 경계하라 당할당 스스로자 경계할경
56
唐劉晏 당나라의 유안은 당나라당 죽일유 늦을안
方七歲 바야흐로 일곱 살에 모방 일곱칠 해세
擧神童 신동으로 뽑혀 들거 귀신신 아이동
作正字 한림원 정자가 되니 지을작 바를정 글자자
彼雖幼 저렇게 비록 어렸지만 저피 비록수 어릴유
身已仕 몸은 이미 벼슬을 했다 몸신 이미이 벼슬할사
有爲者 함이 있다는 것은 있을유 할위 놈자
亦若是 또한 이와 같다 또역 같을약 옳을시
57
犬守夜 개는 밤에 지키고 개견 지킬수 밤야
雞司晨 닭은 새벽을 알린다 닭계 맡을사 새벽신
苟不學 진실로 배우지 않으면 진실로구 아니불 배울학
曷爲人 어찌 사람이 되리오 어찌갈 할위 사람인
蠶吐絲 누에는 실을 내뱉고 누에잠 토할토 실사
蜂釀蜜 벌은 꿀을 빚는다 벌봉 빚을양 꿀밀
人不學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사람인 아니불 배울학
不如物 미물만 같지 못하다 아니불 같을여 만물물
58
幼而學 어려서 배우고 어릴유 말이을이 배울학
壯而行 어른이 되어서 행하며 씩씩할장 말이을이 갈행
上致君 위로는 임금께 힘쓰고 위상 보낼치 임금군
下澤民 아래로 백성에게 베풀어 아래하 못택 백성민
揚名聲 명성을 날리고 오를양 이름명 소리성
顯父母 부모를 드러내야 나타날현 아비부 어미모
光于前 앞으로 빛이 나고 빛광 어조사우 앞전
裕於後 뒤로도 넉넉하다 넉넉할유 어조사어 뒤후
59
人遺子 남들은 자식에게 남길 사람인 끼칠유 아들자
金滿籝 금이 바구니 가득해도 쇠금 찰만 바구니영
我教子 나는 아들을 가르칠 나아 가르칠교 아들자
惟一經 오직 한권의 경서가 있다 생각할유 한일 날경
勤有功 부지런하면 이룸이 있고 부지런할근 있을유 공공
戲無益 놀면 유익함이 없다 놀희 없을무 더할익
戒之哉 이를 삼가 살펴라 경계할계 갈지 어조사재
宜勉力 마땅히 힘써 노력하라 마땅할의 힘쓸면 힘력
三字經 終
'참고실 > 지식관련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漢詩 作品(출생년도 순)-제15부 (0) | 2019.06.02 |
---|---|
조계종 첫 은퇴출가자 영만 스님 (0) | 2019.05.11 |
二十四節氣(이십사절기) / 趙英哲 (0) | 2019.05.11 |
十二月田家樂詩 / 李鉉大 (0) | 2019.05.11 |
十二月詞 / 金三宜堂 (0) | 201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