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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박호 作

淸潭 2018. 9. 4. 09:55

자연-박호 作

저작권 있음|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생이란 오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회화의 한 기법이다. 자연을 하나의 색채 현상으로 보고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미묘한 변화를 묘사하는 행위, 그것이 곧 사생이다." 사생의 매력에 푹 빠져 사는 박호 작가다. 숱한 세월 산과 바다, 들판을 찾아다니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그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물의 번짐과 빠르고 경쾌한 터치로 현장감을 살려 화지 위에 옮겼다. 산뜻하고 투명한 수채화의 특징이 한껏 드러난다.

작가는 "늘 반가이 맞아주고, 특유의 향과 색채로 마음을 흔들어 놓는 자연의 감흥을 담담한 터치와 색조로 표현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부산야외수채화회 제12회 정기전에서 만날 수 있다. 강금숙 김경희 김종문 서옥례 신석기 이경이 허정애 작가 등 30여 명의 회원이 지난 1년 동안 발품을 팔아 그렸던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열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부산시 연제구 중앙로 2001 부산시청 제1전시실. (051)888-4638
 ☞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