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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淸潭 2018. 3. 4. 10:23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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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인지 말인지 알 수 없는 동물 두 마리가 서로 머리와 살을 맞대 부비고 있다. 그 표정이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하다. 심상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좋아하는 이경혜 작가의 '소나타(sonata)'이다. 작가는 "태초의 자연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태초의 자연'. 때묻지 않은 원시의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담긴 작품이다.

작가는 "사람도 자연도 본연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안온한 느낌 속에 잠시나마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보람이겠다"고 말했다. 그림 오른쪽 밑에 있는 회색의 생명체처럼 대자연의 질서를 흐트리지 않으면서 있는 듯 없는 듯 보일 듯 말듯 살고자 하는 작가의 소망이 읽힌다.부산의 여성작가 3인(강영순 이경혜 이혜형)의 작품전이 '세 가지 이미지(Image Three)'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국제신문강필희 기자 flute@kookje.co.kr 부산 해운대구 중동 전혜영 갤러리. (051)747-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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