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생활상식

중 스마트폰 전자흡수율 삼성의 8배 나쁨

淸潭 2018. 2. 19. 09:55

중 스마트폰 전자흡수율 삼성의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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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마트폰의 전자파 흡수율이 삼성전자 스마트폰보다 최대 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파 흡수율은 인체 1㎏에 흡수되는 에너지 양(W)으로 표시, 수치가 낮을수록 전자파의 영향이 적다는 의미다. 게티이미지뱅크

○··· 16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독일 연방 방사선보호청이 지난해 12월 세계 13개 제조사의 최신 스마트폰들을 조사한 결과, 전자파 흡수율이 높은 상위 15개 스마트폰 중 9개가 중국 스마트폰이었다.원플러스의 원플러스5T가 1.68W/㎏으로 전자파 흡수율이 가장 높았고 화웨이는 메이트9(1.64W/㎏)을 비롯해 6개 스마트폰이 상위 15개 명단에 포함됐다.애플의 아이폰도 전자파 흡수율이 높게 나타났다. 아이폰7(1.38W/㎏)이 10위, 아이폰8(1.32W/㎏)이 12위, 아이폰7플러스(1.24W/㎏)가 15위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의 스마트폰은 전자파 흡수율 상위 15위 안에 없다.대신 2위에 오른 갤럭시노트8을 비롯해 갤럭시S6엣지(0.22W/kg·3위), 갤럭시S8플러스(0.26W/㎏·5위), 갤럭시S7엣지(0.26W/㎏·6위) 등 삼성전자 6개 제품은 전자파 흡수율이 가장 적은 스마트폰 명단에 포함됐다. LG Q6도 0.28W/㎏로 8위를 차지했다.전자기기가 방출하는 전자파를 인체가 흡수하면 신경을 자극하거나 열 발생으로 체온이 상승하는 등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전자파 흡수율 국제 권고 기준은 2W/㎏이고, 우리나라 안전기준의 최대 허용치는 1.6W/㎏이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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