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갤러리

열등감 - 신원준 작

淸潭 2017. 7. 18. 10:32

열등감 - 신원준 작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눈을 크게 뜨고 살펴야 한다. 거대한 고래 위에 아주 자그마한 새우가 있다. 키가 겨우 4㎝가 될까 말까 한 정도다. 부산 기장군 이연주 갤러리에서 '미약한 관계' 전을 열고 있는 신원준 작가는 새우와 고래의 우화에 집중한다.

몸집이 큰 흰긴수염고래는 사회 기득권층을 의미하고 먹이가 되는 크릴새우는 그 반대이다. 뒤집힌 고래 위에서 자신들의 세계를 형성하는 새우의 움직임은 열등한 존재라는 의미를 넘어서기 위한 시도이며 제약된 삶을 벗어나고자 하는 삶의 실천이다. 다음 달 2일까지.(051)729-4883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문화,예술 >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소의 결합  (0) 2017.07.20
철쭉산-김종학 작   (0) 2017.07.19
Image surfacing -유정현 작   (0) 2017.07.17
통영, 바다의 소리 - 서형일 작   (0) 2017.07.16
숲과 바다 - 문순상 작  (0) 201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