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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마닐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패트릭 캐브럴이 최근 발표한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종이공예 작품들이 화제이다. 그는 여러 장의 종이를 겹쳐서 사자나 호랑이 같은 동물의 털까지 묘사하는 정교한 공예품을 선보였다. ▷ *…그는 “부드러운 소재로 맹수를 묘사하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 맹수들은 실제로 종이처럼 부서지기 쉬운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이어서 말한다. “야생동물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리고 예쁘장하게 생긴 작은 동물보다 맹수들이 멸종하기 더 쉽지요.” 그렇다고 그가 꼭 멸종위기의 동물만을 소재로 삼는 것은 아니다. 호랑이같이 큰 맹수 뿐 아니라 올빼미, 원숭이, 여우, 사슴 같은 덜 무서운 동물들도 종이공예의 소재가 된다.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와는 좀 거리가 있다. 패트릭의 가위는 주로 동물들의 머리와 수염을 아라베스크 무늬로 잘라낸다. 일부 작품은 인간의 얼굴과 합쳐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름 붙이자면, 종이공예로 만들어낸 초현실주의적 자연이다.패트릭 캐브럴의 작업은 필리핀 자연야생기금 WWF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조동훈 리포터 ☞ 원본글: 조선일보|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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