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珠寺 스님의 故事
華城 隆健陵 근처에 있는 龍珠寺
정조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원찰로 삼았읍니다.
어느 과부집
술이 얼큰한 스님이 찿아와서
절구질하는 과부를 농락하는데
아들이 사또에게 告變을 하자
혜성이란 스님을 잡아 하옥을 시켰읍니다.
그러자 용주사에서 대궐에
친교를 내려달라고 연락을 하니
왕은 수원 부사에게
棍杖 한 대를 쳐서 내보내라 하였지요.
부사가 옥사령을 불러 들여
뭔가 지시를 하는데,
곤장을 내리칠 듯 멈추기를 수 차례
스님도 긴장하고 풀기를 또한 수 차례
스님이 거짓이라 긴장을 풀고 있는 순간
사령이 곤장을 내리쳤읍니다.
스님은 그 자리에서 목숨이 끊으지고,
이후 용주사 스님들의 행패는 사라졌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