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도과조(失道寡助)
[요약] (失: 잃을 실, 道: 이치 도, 寡: 적을 과, 助: 도울 조)
도에 어긋나면 도와주는 사람이 적다는 뜻으로,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도움을 받기 힘들다는 의미. 또 지도자가 정치를 잘못하면 사람들이 등 돌려 돕는 이가 적다는 말.
[출전] 《맹자(孟子) 공손추.하(公孫丑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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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 성어는 맹자(孟子) 공송추 하(公孫丑下) 1장에 나오는 말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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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가 말했다.
“하늘이 돕는(天時) 것은 땅이 돕는(地利) 것만 못하고, 지리(地利)는 사람의 화합(人和)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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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三里) 성(城)과 칠리(七里)의 성곽(郭)을 에워싸고 공격하나 이기지 못할 때가 있다. 에워싸고 공격할 때는 반드시 하늘의 때(天時)를 활용하였겠지만, 그런데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천시(天時)가 땅의 이로움(地利)만 못해서이다. 성(城)이 높지 않은 것도 아니고, 못이 깊지 않은 것도 아니며, 병기와 갑옷이 굳고 날카롭지 않은 것도 아니고, 식량이 많지 않은 것도 아닌데도, 내버리고 떠나게 되나니 - 이것은 지리(地利)가 인화(人和)만 못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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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백성을 경계 짓기를 국경으로 하지 않으며, 국방을 굳게 하기를 산과 골짜기의 험준함으로서 하지 않으며, 천하를 위압하기를 모든 군사 시설이나 장비(武備)의 날카로움으로 하지 않는다.' 라고 하는 것이다. 도리(道)를 얻은 사람에게는 도와주는 이가 많고, 도리(道)를 잃은 사람에게는 도와주는 사람이 적다. 돕는 사람이 적어지기가 지극하면 친척(親戚)도 배반(背叛)하고, 돕는 사람이 많아지기가 지극하면 천하가 순종(順從)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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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가 순종하는 바로서 친척(親戚)이 배반(背叛)하는 것을 다스리니, 그러므로 덕을 갖춘 지도자(君子)는 싸우지 아니하지만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孟子曰:「天時不如地利,地利不如人和。三里之城,七里之郭,環而攻之而不勝;夫環而攻之,必有得天時者矣,然而不勝者,是天時不如地利也。城非不高也,池非不深也,兵革非不堅利也,米粟非不多也,委而去之,是地利不如人和也。故曰:域民不以封疆之界,固國不以山溪之險,威天下不以兵革之利。得道者多助,失道者寡助。寡助之至,親戚畔之;多助之至,天下順之。以天下之所順,攻親戚之所畔,故君子有不戰,戰必勝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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