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실도과조(失道寡助)

淸潭 2017. 1. 4. 11:16

실도과조(失道寡助)

[요약] (: 잃을 실, : 이치 도, : 적을 과, : 도울 조)

도에 어긋나면 도와주는 사람이 적다는 뜻으로,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도움을 받기 힘들다는 의미. 또 지도자가 정치를 잘못하면 사람들이 등 돌려 돕는 이가 적다는 말.

[출전]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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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 성어는 맹자(孟子) 공송추 하(公孫丑下) 1장에 나오는 말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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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가 말했다.

하늘이 돕는(天時) 것은 땅이 돕는(地利) 것만 못하고, 지리(地利)는 사람의 화합(人和)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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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三里) ()과 칠리(七里)의 성곽()을 에워싸고 공격하나 이기지 못할 때가 있다. 에워싸고 공격할 때는 반드시 하늘의 때(天時)를 활용하였겠지만, 그런데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천시(天時)가 땅의 이로움(地利)만 못해서이다. ()이 높지 않은 것도 아니고, 못이 깊지 않은 것도 아니며, 병기와 갑옷이 굳고 날카롭지 않은 것도 아니고, 식량이 많지 않은 것도 아닌데도, 내버리고 떠나게 되나니 - 이것은 지리(地利)가 인화(人和)만 못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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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백성을 경계 짓기를 국경으로 하지 않으며, 국방을 굳게 하기를 산과 골짜기의 험준함으로서 하지 않으며, 천하를 위압하기를 모든 군사 시설이나 장비(武備)의 날카로움으로 하지 않는다.' 라고 하는 것이다. 도리()를 얻은 사람에게는 도와주는 이가 많고, 도리()를 잃은 사람에게는 도와주는 사람이 적다. 돕는 사람이 적어지기가 지극하면 친척(親戚)도 배반(背叛)하고, 돕는 사람이 많아지기가 지극하면 천하가 순종(順從)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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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가 순종하는 바로서 친척(親戚)이 배반(背叛)하는 것을 다스리니, 그러므로 덕을 갖춘 지도자(君子)는 싸우지 아니하지만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孟子曰:「天時不如地利地利不如人和三里之城七里之郭環而攻之而不勝夫環而攻之必有得天時者矣然而不勝者是天時不如地利也城非不高也池非不深也兵革非不堅利也米粟非不多也委而去之是地利不如人和也故曰域民不以封疆之界固國不以山溪之險威天下不以兵革之利得道者多助失道者寡助寡助之至親戚畔之多助之至天下順之以天下之所順攻親戚之所畔故君子有不戰戰必勝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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