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토속신
한국인이 토속신(土俗神)으로 숭배하는 인물들은 모두 원한을 품고 죽은 이들이다.
원한을 품고 죽으면 중천을 헤매면서 해코지를 한다 여겼기에
그에 공감하고 위로해 주려는 심리가 토속신앙(土俗信仰)으로 정착한 것이다.
개성 덕물산(德物山)의 주신으로 고려에 대한 충성심에 억울하게 죽은 최영 장군(崔瑩1316-88),
신하에게 갑자기 죽은 공민왕(恭愍王1330-74),
모함에 의해 주살된 남이 장군(南怡1441-68),
김자점(金自點)에 억울하게 죽은 임경업 장군(林慶業1594-1646) 등이 대표적이다.
여신(女神)으로는 손각씨(孫閣氏)가 있는데 단종의 왕비로 한많은 삶을 살았던 정순왕후 송씨(定順王后 宋氏1440-1521)를
직접 부르지 못하고 손씨로 불러내린 것에 연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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